커촹반 지수 지원 정책 지속, 커촹반 지수 활성화 기대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가 커촹반 지수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17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지난 6월 19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커촹반 지수 개혁 및 하이테크 기업에 대한 자본시장 서비스 능력 향상을 이끌 8대 조치’를 공개한 이후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지속적으로 커촹반 지수에 대한 지원 조치를 내놓고 있다.

앞서 증감회는 커촹반 지수 상장사를 대상으로 ▲인수합병(M&A) 장려 ▲자본시장 서비스 제공 능력 보완 및 비용 인하 ▲커촹반 지수 상장사 융자 능력 강화 ▲거래 환경 개선 ▲자본시장 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등 지원 조치에 나섰고 이후 증권거래소 역시 이를 기반한 추가 조치를 내놓고 있다.

우선 증권거래소는 커촹반 상장을 희망하는 기업의 기업공개(IPO) 심의 간소화, IPO 진행 비용 인하와 상장 과정에서 충분한 자금을 모집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을 개선했다. 이 과정에서 주요 증권사의 지원을 강조했고 증권거래소 역시 이를 모니터링하며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는지 여부를 주시 중이다.

또한 커촹반 상장사가 상장 이후에도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경우 신주, 채권 발행 등 환경을 개선하며 여러 커촹반 지수 전담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설해 충분한 자금이 커촹반 지수에 유입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속적인 투자자 교육 활동과 투자 기관 회의를 소집해 커촹반 지수의 변동성을 줄여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증권 업계에서도 더 많은 지원에 나서도록 종용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커촹반 지수의 제도 보완 조치가 꾸준히 시행 중인 만큼 커촹반 지수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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