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다량의 인공지능(AI) 대형언어모델(LLM)이 출시되면서 이를 지원한 컴퓨팅 인프라 투자가 급증해 화제다.
18일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상하이시 정부 산하 민간기업 AI 혁신 센터는 현재 경제, 사회 내 AI 기술 활용 현황 보고서를 공개하며 현재 AI는 의료, 스마트 도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적극 활용 중이며 이를 통해 산업계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는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민간기업 차원의 AI 활용 시도가 대폭 증가한 상황이며 이 과정에서 대량의 LLM이 출시되며 LLM 사이에서 강한 경쟁 구도가 형성된 상태라 강조했다. 이 중에서도 올해 상하이시 소재 124개 AI 기술 분야 유니콘(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기업) 중 절반 이상의 기업이 이미 LLM을 출시한 상황이라 말했다.
또한 바이두나 알리바바 등 주요 기업의 AI 관련 서비스도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 중인 만큼 대량의 컴퓨팅 인프라 수요가 나오는 중이라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들어 여러 AI 업계 전문가들은 AI 기술 활용 시도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시행 중인 만큼 LLM 서비스 지원을 위한 보다 완전한 컴퓨팅 인프라 구축 작업이 시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더 빠른 인터넷 속도, 더 많은 컴퓨팅·데이터 인프라 등일 갖춰져야 한층 더 완전한 AI 기술 활용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로봇, 일반 산업계로 AI 기술의 활용 시도가 확산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중국 국가데이터국 등 다수 정부 부처도 AI 기술 활용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데이터 요소’ 인프라 보강 작업에 나서겠다 강조한 바 있기에 AI 기술 활용 시도가 급증하는 분위기 속 컴퓨팅 인프라 투자 역시 대폭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컴퓨팅 인프라 테마주: 징자마이크로(300474.SZ), 즈광(000938.SZ), 하이광정보(688041.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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