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유 기관으로 구성된 일명 ‘국가대표’가 중국 증시에 적극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중국펀드보에 따르면 펀드의 2분기 보고서가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국가대표’인 중앙회금공사가 2분기에도 계속 CSI300 ETF 등 다수 ETF를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 화샤, 이팡다, 자스 등 다수 대형 펀드사는 산하 펀드의 2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로 인해 중아회금공사의 2분기 ETF 투자 동향도 드러났다.
2분기 중앙회금공사는 이팡다 CSI300, 자스 CSI300, 화샤 CSI300, 화샤 SSE50 등 다수 ETF를 매수했다.
거래 평균가를 바탕으로 계산하면 2분기 중앙회금공사의 ETF 매수금액은 150억 위안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아직 화타이바이루이 CSI300 ETF, 난팡 CSI500 ETF 등 주요 ETF의 2분기 보고서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인데, 이들 보고서가 발표되면 중앙회금공사의 2분기 ETF 매수금액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전문가는 중앙회금공사가 앞서 ETF 투자 의지를 밝힌 만큼 이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계속 높아질 것이며, 이는 ETF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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