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3.45p(0.45%) 내린 2962.85p, 선전성분지수는 41.88p(0.47%) 하락한 8835.14p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삼중전회)’가 3일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 투자자들은 삼중전회에서 나올 정책 시그널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 상하이 지수와 선전 지수는 금일 하락세를 기록했다.
최근 시장 상황을 보면 경제성장률 예상치 하회, 미 대선 판도에 따른 미중 갈등 악화 우려, 삼중전회 정책 시그널 대기 등이 시장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삼중전회의 경우 비공개로 진행되며 마지막날 문건으로 결과가 공개되기에 내일 삼중전회의 주요 시그널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를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이 투자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일 장에서는 약 323.6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반도체, 전자부품, 소비전자 등 업종 순으로 출회됐다.
섹터 중에서는 소비전자, 통신설비, 광학 및 광전자, 비철금속, 전자부품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인 반면 보험, 전문 서비스, 바이오 제품, 의료 서비스, 공사기계 등 섹터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055억, 3,696억 위안을 기록했다.
카이위안증권은 “단기적으로 A주 시장이 혼조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지만, 중기적 관점에서 봤을 때 A주 시장의 밸류에이션은 이미 저점 구간에 진입해 이후 반등만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318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1%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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