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통해 산업계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최근 융기실리콘자재(601012.SH)의 한 생산 시설에서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화 전환 작업을 통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특히 태양광 모듈의 품질이 43% 향상됐고 생산·교부 주기는 이전 대비 84% 이상 단축됐고 에너지 사용량도 이전 대비 20% 줄었다. 심지어 18초 마다 하나의 모듈이 제조 가능할 정도로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현재 융기실리콘자재 측에서 신기술을 주로 활용하는 부분으로는 운숭, 청소, 분류 등 분야이다. AI를 통해 이 업무를 도맡아 운영하면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태양광 업계에서는 원가 절감을 위해 AI 기술 활용 시도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태양광 업계에서는 공급 과잉 문제로 제품 가격이 이미 매우 낮은 수준에 불과해 원가 관리 능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태양광 업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신기술 활용 시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또한 산업계에서도 AI 등 신기술 활용 시도를 크게 늘릴 것으로 보인다.
신기술 활용을 통한 생산성 향상 효과가 부각된 만큼 앞으로 산업계에서도 신기술 활용 시도를 크게 늘릴 것으로 보여 중국 제조업의 디지털화 전환 속도는 대폭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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