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상장사가 상반기 예상 실적을 공개하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4일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현재 A주 상장사들은 상반기 예상 실적을 집중적으로 발표 중이며 7월 13일 19시 30분 기준 1,482개의 상장사가 상반기 예상 실적을 공개했다.
이중 순이익 증가, 순이익 약간 증가, 이익 실현 등을 예상한 기업은 422개, 흑자전환을 예상한 기업은 164개에 달했다.
총 586개 기업이 실적 개선을 예상했고,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9.5%에 달했다.
상기 586개 기업이 종사하고 있는 산업을 보면 전자 산업이 64개, 기초 화학공업이 56개, 자동차 산업이 50개, 기계설비 산업이 45개, 제약 바이오 산업이 40개였다.
또한 실적 증가폭을 보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비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312개에 달했고, 500% 이상 증가를 예상한 기업은 42개, 1000% 이상 증가를 예상한 기업은 14개에 달했다.
주목할 점은 순이익 500% 이상 증가를 예상한 42개 기업 중 14개 기업은 흑자전환한 것이며, 28개 기업은 전년 동기비 순이익이 증가한 것이다.
산업별로 보면 42개 기업 중 7개 기업은 기초 화학공업 기업, 6개 기업은 비철금속 기업, 5개 기업은 전자 기업이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