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이 6월 26일 신규 부동산 시장 정책을 발표한 후 신축과 기존주택 거래 데이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2주 동안 베이징시의 기존주택 계약량은 8,004채로 신규 정책이 발표되기 이전 2주와 비교해 7% 이상 증가했다.
신축의 경우도 계약량이 2,666채에 달하며 정책 발표 전 2주와 비교해 40% 이상 증가했다.
신규 정책이 발표된 후 첫 주말인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베이징시에서는 총 720채의 신축이 거래됐고, 이는 신규 정책 발표 전 주말과 비교하면 무려 240% 증가한 것이다.
이를 보면 베이징시가 신규 부동산 정책을 발표한 후 신축과 기존주택 계약량이 이전 대비 현저히 증가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정책의 효과가 뚜렷함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정책 호재의 효과가 계속 발휘되면서 시장 과잉공급 상황 개선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7월 베이징 기존주택 시장의 거래 열기는 일정 수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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