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등 분야 국유기업의 통합 동향 주목해야 

 인프라 등 분야의 국유기업 구조조정이 기대된다.

11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국유기업 구조조정 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상태다.

최근에도 국유기업 구조조정 소식이 자주 들려오고 있는데, 지난 7월 5일 밤 중위하이테크소재(000657.SZ)는 주식발행 및 현금 지불 방식을 통해 후난스주위안비철금속유한책임회사의 100% 지분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이미 상기 구조조정 방안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차이나텔레콤(601728.SH)은 그룹 직접 관리 전문회사 ‘톈퉁위성과학기술유한회사’를 설립해 위성기업과 위성응용기술연구원 관련 자원을 통합할 계획이다.

올해 지방 국유기업 관련 전문화 통합 안건은 총 38건이 있으며 주로 부동산 관리와 개발, 화학공업, 교통 인프라 분야의 기업 통합이 진행됐다.

인허증권은 “산업 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화학공업, 전력, 공공사업 등 산업 인수합병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보며 시장화 인수합병을 통해 신흥경제 분야 진출을 가속화하면서 기업들은 자원 배치와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유기업 개혁과 공급측 개혁 정책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국유기업의 인수합병으로 산업사슬의 통합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경제 운영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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