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펀드 업계의 상반기 투자 내역이 공개 중인 와중에 인공지능(AI) 등 주요 투자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최근 들어 공모펀드 업계의 올해 2분기 투자 내역이 공개 중인 와중에 적격국내기관투자자(QDII) 펀드의 수익률이 대체로 양호했던 반면 국내 투자 펀드의 수익률은 이를 밑도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QDII의 수익률이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면서 QDII에 대규모 자금이 쏠린 반면 중국 증시 투자 중심의 펀드의 경우 적잖은 펀드가 규모가 줄어든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중 시장에서는 공모펀드 업계의 주요 투자처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 중에서 상반기 공모펀드에서는 인프라, 기술, 비철금속 등 업종 중심의 투자 비중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모펀드 업계에서는 AI 기술 관련 투자 비중을 크게 높였는데, 주로 AI 기술 개발과 함께 실물경제 응용 기대감이 큰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이 높았다.
이와 더불어 인프라 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도 컸다. 이 중에서도 안정적인 인프라 운영을 통해 큰 수익성을 기록하는 인프라 자산의 비중이 높았다.
이 외에도 가격 변동성이 컸던 비철금속 상품이나 중장비 등 다양한 투자가 단행된 만큼 이들 업종에 대한 비중도 높았다.
주목할 점은 하반기 증시의 반등 기대감이 큰 상황 속 상반기 펀드 업계의 투자 비중이 컸던 업종이 강세를 나타낼 여지가 있다는 것인데, 펀드 투자 비중이 높은 업종이 당분간 시장의 주요한 투자처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본서비스에 제공되는 데이터에 관한 저작권 및 지적재산권은 연합인포맥스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