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경기 상승에 따라 다수 상장사가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최근 A주 시장에서는 상장사의 상반기 예상 실적이 집중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이익이 전년 동기비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월 11일까지 100개 이상의 상장사가 상반기 실적이 배증할 것으로 예상한 상황이다.
업종별로 보면 비철금속, 전력, 화학공업, 반도체, 자동차 산업 기업이 많았는데, 이는 산업 경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경기가 회복되고 수요가 증가함과 더불어 정책 지원이 뒷받침되면서 관련 기업의 실적 증가를 야기한 것이다.
비철금속의 경우 가격이 상승한 귀금속과 알루미늄 관련 기업의 실적이 우수하며, 전력 산업 중에서는 수력과 화력발전 기업의 실적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외에 폐가전, 자동차 회수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기업은 ‘이구환신’ 정책이 발표된 후 경영 상황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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