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인해 고유가 상황이 장기간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26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은 공급 불안정 우려로 요동치고 있으며 국제유가는 이미 3월 들어 30% 이상 급등했다.
유가 전망치 상향의 핵심 원인
골드만삭스는 두 가지 주요 요인을 근거로 유가 전망치를 높여 잡았다. 첫째는 핵심 해상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운송 차질이며, 둘째는 석유 생산력 집중화에 따른 구조적 리스크다.
- 수송 회복 지연: 호르무즈 해협의 석유 운송량이 6주 내에 정상 수준의 5% 회복에 그칠 경우, 정상화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리스크 프리미엄 상승: 시장은 공급 부족 리스크를 상쇄하기 위해 리스크 프리미엄을 계속 높이고 있으며, 이는 유가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주요 유가 전망 수치
3월과 4월 사이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10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난해 평균가 대비 62% 급등한 수치다.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흐름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 구분 | 2026년 평균가 전망치 | 비고 |
| 브렌트유(Brent) | $85/배럴 | 상향 조정 실시 |
| 서부텍사스산원유(WTI) | $79/배럴 | 상향 조정 실시 |
| 3~4월 단기 전망 | $110/배럴 | 전년 평균 대비 62% 상승 |
에너지 시장의 구조적 변화
에너지 시장은 생산 시설과 여분 생산력이 특정 지역에 집중됨에 따른 위험을 재인식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단기 충격을 넘어 유가의 구조적 상승을 뒷받침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급 중단 장기화 우려가 수요 위축을 방어하려는 시장의 움직임과 맞물리며 고유가 기조를 굳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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