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회의가 개막한 가운데, 리창 국무원 총리는 정부공작보고를 통해 올해 중국의 주요 경제 지표 목표를 발표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에 공개된 성장률 및 재정적자 목표가 시장의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4.5~5% 구간으로 설정됐다. 이는 2025년 목표였던 5% 내외에서 소폭 하향 조정된 수치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명목 GDP 성장률이 2025년 4%에서 2026년 5%까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GDP 디플레이터가 플러스로 전환되며 물가 하락 압력이 완화될 것임을 시사한다.
재정 정책 측면에서는 정부 재정적자 목표치가 당사 예상과 일치했으나, 중앙 및 지방 정부의 특별채 발행 쿼터는 예상치를 약간 밑돌았다. 통화 정책의 경우 인민은행이 작년 4분기에 밝힌 ‘적절하게 완화적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026년 중국 주요 경제 지표 목표 및 전망
| 구분 | 2025년 (실적/목표) | 2026년 (목표/전망) | 변동(P) |
| 실질 GDP 성장률 목표 | 5.0% 내외 | 4.5 ~ 5.0% | -0.2%p* |
| 명목 GDP 성장률 전망 | 4.0% | 5.0% | 1.0%p |
| 재정적자율 목표 (GDP 대비) | 4.0% | 4.0% | 0.0%p |
| 소비자물가(CPI) 상승률 목표 | 3.0% 내외 | 2.0% 내외 | -1.0%p |
*성장률 목표 중간값(4.8%) 기준 대비
이번 발표는 중국 정부가 무리한 부양보다는 질적 성장과 리스크 관리에 무게를 둔 ‘실용적 노선’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정책 방향이 거시 경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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