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주, 2025년 실적 ‘훈풍’… AI·소비전자·데이터센터가 주도


2025년 회계연도 종료와 함께 상하이선전 증시 상장사들의 실적 예보가 잇따르고 있다. 1월 22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을 공개한 584개 기업 중 상당수가 순이익 급증 또는 흑자 전환을 예고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소비전자,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사슬에 속한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관련 업계의 경기 호조를 입증하고 있다.

AI 산업사슬: 폭발적 수요가 실적 성장의 ‘엔진’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상용화로 인해 컴퓨팅 파워 및 광통신 설비 수요가 폭발했다. 이 과정에서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들의 실적이 수직 상승했다.

  • 더밍리테크(001309.SZ): 메모리 컨트롤러 및 저장 장치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서버용 제품 공급을 확대하며 이익이 크게 늘었다.
  • 천부광통신(300394.SZ): 글로벌 광모듈 수요 증가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데이터센터 간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가능케 하는 광통신 소자 부문에서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소비전자 및 재료 산업: 업스트림 기업의 실적 회복 뚜렷

소비자용 스마트 기기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부품과 설비를 공급하는 업스트림(Upstream) 기업들의 실적 개선도 눈에 띈다. 신규 기기 교체 주기와 AI 탑재 스마트폰 출시 등이 주요 동력이 됐다.

[소비전자 및 재료 분야 주요 실적 개선 기업]

기업명종목코드주요 사업 분야실적 개선 요인
진안궈지002636.SZ동박적층판(CCL) 등 전자 재료가전 및 스마트 기기용 회로기판 수요 회복
바이아오지능300836.SZ지능형 조립 및 테스트 설비제조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 팩토리 수요 증가
더푸테크301511.SZ소비전자 정밀 부품플래그십 스마트폰용 부품 공급량 확대
천방과기002373.SZ지능형 교통 및 빅데이터 솔루션디지털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주 증가

데이터센터 및 반도체: 실적 대폭 증가의 ‘화룡점정’

이번 실적 예보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들의 높은 성장률이다. 바이윈(BIWIN)저장은 순이익이 전년 대비 최대 520%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빅토리자이언트(Victory Giant) 역시 260% 이상의 수익 성장을 예고했다.

시장은 향후 추가로 공개될 실적 예보에서도 고부가가치 하이테크 기업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적 개선이 확인된 우량주를 중심으로 투자 자금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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