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14개월 연속 금 매입, 자산 다변화

중국 인민은행의 금 보유량이 14개월 연속 증가하며 글로벌 자산 다변화 의지를 뚜렷하게 드러냈다. 화샤시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기준 중국의 공식 금 보유량은 7,415만 온스를 기록했다.

비록 월간 매입 규모는 10개월 연속 둔화하며 저점 부근에 머물고 있으나, 장기적인 매집 추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 금 보유량 추이 및 시장 현황

구분주요 지표 (2025년 12월 말 기준)비고
공식 금 보유량7,415만 온스14개월 연속 증가 기록
전월 대비 증가량약 3만 온스10개월 연속 증가폭 둔화
금 보유 가치약 3,194.5억 달러금값 상승으로 사상 최고 수준
2025년 금값 상승률연간 약 65%런던 현물 기준, 50회 이상 신고가

국제 금값2025년 한 해 동안에만 65% 가량 폭등하며 역사적인 강세장을 연출했다. 런던 현물 금값은 연간 50차례나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연말에는 온스당 4,300달러선을 넘어서는 등 최근 10년래 가장 강력한 가격 추이를 보였다.

둥팡진청의 왕칭(王靑) 애널리스트는 “국제 금융 시장의 변동성과 달러 패권에 대한 리스크 헤지 차원에서 인민은행의 금 매수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위안화 국제화를 뒷받침할 신뢰 자산으로서 금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매수세는 금값의 하방 지지선을 견고하게 다지는 동시에,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 ‘안전 자산’으로서 금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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