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시장 ‘대규모 자금 유입’ 기대, ‘춘계 장세’ 기대

12월 대규모 신규 펀드 발행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화제이다. 3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12월 들어 2영업일 사이에 신규 발행 펀드의 수만 60개에 달했다. 특히 1일에는 28개, 2일에는 32개 펀드가 신규 펀드를 발행하거나 발행 계획을 공개했다.


주식 투자형 펀드의 압도적 인기

이 중 주식 투자형 펀드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1일 발행한 신규 펀드 28건 중 26건이 주식 투자형 펀드일 정도로 주식 투자에 대한 시장의 인기는 매우 높은 상황이다.

심지어 푸궈항생바이오테크 상장지수펀드(ETF), 교통은행CSI50ETF, 펑화중국증시항공테카ETF의 경우 발행 이후 대규모 구매가 대거 집중돼 시장 인기 펀드로 등극해 화제였다.

일자신규 발행/계획 펀드 수주식 투자형 펀드 (1일)
12월 1일28개26개
12월 2일32개
총합 (2일간)60개

‘거액 예금 기준’ 상향 조정 효과: 자본 시장 유입 가속화

시장은 12월 증시가 약간 조정을 받고 있음에도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대규모 펀드 자금 유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특히 최근 중국 공상은행이 **’거액 예금 기준’**을 조정하여 기존 거액 예금의 기준을 20만 위안에서 100만 위안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국영은행의 기조가 대체로 비슷한 만큼 기타 대형 국영은행이나 대형 상업은행도 비슷한 기조의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는 더 많은 자금자본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풀이된다. 거액 예금 상품 구매 허들이 높아지면서 많은 자금이 증시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이 과정에서 직접 투자보다는 펀드를 집중 매입할 수 있어 펀드 업계 내 대규모 자금 유입 가능성이 조성된 상황이다.

따라서 12월 대규모 신규 펀드 발행 분위기증시 내 기관성 자금 유입 규모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조기 ‘춘계 장세’ 기대감에도 한층 더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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