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중국 증시 동향 및 탑픽 분석

금주 중국 내 5개 증권사가 주간 증시의 동향 전망과 탑픽을 제시했다. 전반적으로 단기적인 경기 지표 부진에 따른 혼조세가 예상되지만, 정부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와 장기적인 기술주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는 모습이다.

증권사증시 동향 전망주요 투자 로직금주의 탑픽
카이위안증권혼조세 속 투자 경기 회복 기대감 증대통화·재정정책 완화 유지, 인프라, 부동산, 제조업고정자산 투자 개선 기대보리부동산(600048.SH), 초상사구(001979.SZ)
중인증권혼조세 지속 전망 (부양책 대기 심리)10월 경제 지표 부진으로 부양책 필요성 증대. 금융, 인프라, 부동산, 증권 등 완화 정책 수혜 업종 관심바이런메디테크(688198.SH), 윈다홀딩그룹(002120.SZ)
둥우증권‘완만한 불마켓’ 기조 지속 전망전략 투자 자산 유입 및 건강한 조정 과정. 정책 지원과 외국인 자금 회귀로 테크주 주도 상승 예상아오제테크(688220.SZ), 바이지선저우(688235.SH)
궈신증권추가 하락 여지 크지 않아, 불마켓 유지 전망통화·재정정책 완화 유지와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공개. AI, 휴머노이드, eVTOL테크주 강세장 대비용우네트워크(600588.SH)
산시증권자본시장 개혁 기대감 증대증감회자본시장 개혁 방향 공개. 기관성 중장기 자금 유입 확대 및 대외개방 확대. 금융, 소비, 테크 업종 관심화처내비게이션(300627.SZ)

📝 증권사별 주요 전망 요약

카이위안증권미중 관계 개선과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초안 공개로 내외적 불확실성은 개선됐다고 보았다. 하지만 10월 경제 지표 부진과 상하이 지수 4000p 돌파 이후의 조정 압력이 공존해 당분간 증시에 짙은 혼조세 움직임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와 재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 기조가 유지되어 유동성 환경에는 우려가 없으며, 인프라, 부동산, 제조업고정자산 투자 지표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인증권은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을 시작으로 고정자산 투자, 산업생산 등 지표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경기 부진 우려가 다시 급부상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경기 회복을 위한 추가 부양책의 필요성이 급부상하고 있어 부양책 전까지는 증시 내 혼조세 움직임이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인민은행, 재정부의 완화 정책 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금융, 인프라, 부동산, 증권 등 업종이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둥우증권은 과거 2020~2021년 중국 증시의 단계적 강세장 분위기와 비교하면 현재 증시는 한층 더 건강한 상승 분위기를 보이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전략 투자 자산이 증시에 본격 유입되기 시작했고 증시가 상승 분위기 속 여러 차례 조정을 받으며 **’완만한 불마켓’**의 기조가 분명해졌다고 판단한다. 상승폭 역시 과거 대비 30% 내외 밖에 오르지 않았고 내년에도 증시 부양을 위한 더 많은 정책 지원이 예정되어 있으며 외국인 자금도 점진적으로 회귀하고 있어 증시의 불마켓 분위기는 변하지 않을 전망이다. 정책 수혜 기대감과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는 테크주가 증시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궈신증권은 현재 증시가 경제 지표 부진과 이익실현 압력에 소폭 하락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완화적인 통화·재정정책 기조가 유지되고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의 공개로 향후 5년 동안의 정책 로드맵도 공개된 상황인 만큼 증시의 추가 하락 여지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곧 본격적인 부양책이 공개될 수 있어 증시의 불마켓 분위기는 내년까지도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등 신흥산업이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산시증권리밍(李明)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부주석의 자본시장 개혁 방향 설명 이후 자본시장 개혁개방 정책이 다시금 시장의 주요한 관심사로 급부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리스크 방지, 관리감독 강화, 중장기 투자 자금의 유입 및 대외개방 확대 등이 주요한 정책 방향으로 거론됐다. 더 많은 기관성 자금의 증시 유입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사회보장기금, 은행, 보험기관성 자금의 비중이 커지고 외국인 투자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여 증시의 안정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 속 외국인 자금이 선호하는 금융, 소비, 테크 등 업종에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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