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9월 소매판매 3% 증가! ‘비수기에도 견조’, 향후 정책 효과로 소비 회복세 지속 전망

화타이증권은 여행 비수기에도 9월 소매판매가 3% 증가했다며 향후 소비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 9월 소매판매 현황 및 이연 효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5년 9월 중국의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4.2조 위안으로 집계되었다.

  • 증가율 하락 배경: 8월 대비 증가율은 0.4%p 낮아졌으나, 이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중추제(中秋節, 중국 추석) 연휴의 시점 변화로 일부 소비 수요가 10월로 이연되었기 때문이다.
  • 실질 소비 증가율: 물가 영향을 제외한 중국의 9월 **실질 소비 증가율은 3.5%**를 기록했다.

2. 항목별 소비 흐름: 보조금 대상 품목 및 사치품 회복

9월 소비 항목별로는 차별화된 흐름이 이어졌다. 특히 국가 보조금 대상 품목과 사치품, 엔터테인먼트 품목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소비 항목전년 대비 증가율
가구16.2%
통신기기16.2%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용품11.9%
금·은·주얼리9.7%
화장품8.6%
문화·사무용품6.2%
의류·섬유류4.7%
가전3.3%

3. 향후 소비 회복 전망

10월 초 중추제와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연휴 기간에도 소비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향후에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로 인해 소비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 대형 쇼핑 행사: “11월 11일 쇼핑 페스티벌”의 조기 시작
  • 정책 지원: 노후 제품 교체 지원금 추가 집행, 내수 진작 및 서비스 소비 촉진 정책

4. 소매 관련주

  • 소매 관련주: 홍기체인(002697.SZ), 영휘마트(601933.SH), 충칭백화점(600729.SH), 자자웨그룹(603708.SH), 가오신리테일(06808.HK)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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