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5개 증권사가 금주 주간 증시의 동향 전망과 탑픽을 제시했다.
▲카이위안증권: 혼조세 한동안 이어질 전망
증시가 급등한 이후 ‘완만한 불마켓’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혼조세가 당분간 시장 지배할 것으로 판단. 증시의 주가 밸류에이션이 높지 않으나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시에 조정 압력이 유지되고 있어 한동안 증시의 짙은 혼조세가 형성되어 차익실현 부담도 가중될 전망
반면 상승 주도 테마의 순환매 압력도 커질 수 있기에 정책 수혜 기대감과 같은 비교적 분명한 테마에 관심 집중될 것으로 판단. 이 중에서도 테크주, 주민 소비 테마, 귀금속 등 테마가 한동안 강세 유지할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낭조정보(000977.SZ), 중국소프트웨어(600536.SH) 등
▲둥우증권: 유동성 환경 개선에 증시 안정적인 상승세 보일 전망
하반기 경제 정책과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의 윤곽이 드러나는 상황 속 최근 중국 인민은행을 중심으로 시장 유동성 환경이 대폭 개선되는 상태. 시장 내 충분한 유동성이 공급되며 기업의 투자, 주민 소비 및 투자 여력이 대폭 강화될 수 있어 자본시장 유동성 환경도 빠르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
과거 미국의 사례에서도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던 상황 속 미국 자본시장에 개인 예금을 주축으로 한 신규 투자 자금이 대거 유입된 바 있어 이번 증시의 강세장 국면 속에서도 더 많은 자금이 증시로 이동할 것으로 판단.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도 있으나 증시 상승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한동안 금융, 테크주 중심의 움직임 돋보일 것으로 예상
금주의 탑픽: 다쭈CNC(301200.SZ), 메그미트전기(002851.SZ) 등
▲톈펑증권: 증시 단기적 변동성 확대 전망
7월과 8월 증시가 급등한 이후 9월부터 증시의 조정 압력이 가중되기 시작해 장내 변동성은 한층 더 확대된 상황. 단기 고점 부담과 투심 과열 우려, 증시로의 ‘머니 무브(예금이 증권, 채권 시자으로 이동하는 현상)’ 기대감이 공존해 당분간 증시가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 높을 것으로 판단
단 8월 제조업, 서비스업 지표가 대체로 회복세를 나타냈고 금주와 내주 발표 예정인 경제 지표도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 큰 만큼 경기 회복 기대감도 공존할 것으로 판단. 경기 회복 분위기 속 테크주, 주민 소비 테마주 등 업종의 상승세가 부각될 수 있고 점차 정책 테마 위주의 강세 나올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목원식품(002714.SZ) 등
▲중인증권: 외국인 자금 대거 유입 기대
9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급부상하며 신흥국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 자금의 이동 가능성 높아진 상황. 중국 증시가 단기 급등 이후 최근 조정 압력이 가중되며 주가 밸류에이션은 다시 매력적인 수준으로 내려, 이 시기 외국인 자금의 중국 증시 유입이 한층 더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중국 내에서도 ‘머니 무브’ 기대감 커지고 있어 증시 유동성 환경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 단 투심 과열 우려도 공존해 증시가 과거와 같은 단기 급등보다는 ‘완만한 불마켓’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어 정책 수혜 기대감이 큰 주민 소비, 테크주 중심으로 관심 가져야 할 필요 있어
금주의 탑픽: 통위(600438.SH), 위방신소재(301266.SZ) 등
▲궈신증권: 테크주 상승세 부각될 전망
증시의 단기적 조정 압력이 한층 더 가중되면서 다양한 업종, 테마에서 강한 순환매 압력이 형성되었으나 단기 조정을 거치며 ‘옥석 가리기’ 작업이 본격 시행되는 상황. 당분간 실제 정책 수혜 가능성, 기술 개발 현황, 주민 소비 회복 여부 등에 대한 평가와 성장 여부가 시장의 주요한 관심사될 것으로 예상
이중 반도체 업계의 기술 자립 성과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여부 나아가 고체 배터리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력 등이 당분간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 받으며 증시 상승 이끌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란다이파워트레인(002765.SZ), 탁보그룹(601689.SH)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