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5개 증권사가 금주 주간 증시의 동향 전망과 탑픽을 제시했다.
▲카이위안증권: 3분기 통화정책 기대감 고조될 전망
‘2분기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 공개되며 물가, 환율 안정에 집중한 완화적인 통화정책 시행 전망. 1분기보다 내부적 요인에 더 집중해 통화정책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하면서 3분기부터 통화정책 강도가 2분기보다 강화될 가능성 높아진 상황. 추가 유동성 공급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 위한 더 완화된 통화정책 시행될 가능성도 거론되는 중
당국이 물가 상승을 일정 수준 이끌겠다고 밝힌 만큼 추가 유동성의 규모도 2분기보다 더 확대될 수 있고 소비, 자본시장 모두에 더 큰 활력 불어넣을 것으로 판단. 하반기 소비 진작 위한 추가 부양책도 적극 논의 중인 만큼 소비재, 과학기술, 인프라 등 정책 수혜 큰 업종 중심의 자금 쏠림 현상 부각될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영휘마트(601933.SH), 프로야화장품(603605.SH) 등
▲톈펑증권: 경제 지표 부진에 부양책 대기 심리 강화될 듯
7월 3대 경제 지표인 제조업, 고정자산 투자, 소매판매 등 지표가 대체로 시장의 예상치를 밑돈 상황. 이중 제조업 투자의 경우 전년 동월, 전월 대비 모두 감소하면서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더 부진했다는 평가 나오는 상황. 2분기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에서 내부적 요인에 더 집중하겠다는 입장 공개된 만큼 하반기 부양책 강도는 상반기 이상일 것이란 전망이 시장 지배하는 중
곧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반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 공개될 것으로 예상. 제조업 경기가 부진했던 만큼 제조업 기업을 향한 제도적, 금융적 지원 뒤따를 것으로 보이며 주민 소비 회복 위해서도 추가적인 지원 조치가 예상되기에 하반기 제조업, 소비재 중심의 움직임 돋보일 것으로 전망
금주의 탑픽: 호사전자(002463.SZ), 항발과기(600391.SH) 등
▲산시증권: 국내외 불확실성 고조로 안전 투자처 관심 커질 수도
7월 경제 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 속 제조업, 주민 소비 등 주요 지표들의 부진이 돋보인 상황. 그간 정부가 지속적인 부양책 시행으로 제조업, 주민 소비 업종 회복에 공을 들였으나 부양책의 효과가 점차 약화되고 있다는 점이 포착되어 증시에 부담 끼치는 중
미중 무역협상은 체결되었으나 미국, 유럽연합(EU)과의 갈등의 불씨는 잔존해 있어 외부적 불확실성도 여전한 상태. 안전 투자처에 대한 관심이 유지될 가능성 있어 귀금속, 리츠(부동산투자신탁, REITs) 등 업종 관심 쏠릴 전망. 추가 부양책의 강도에 따른 주민 소비, 제조업 등 테마도 관심 가져야 할 필요 있어
금주의 탑픽: 저우다성주얼리(002867.SZ), 노봉상(600612.SH) 등
▲둥우증권: 주민 소비 테마에 관심 가져야 할 때
7월 소매판매 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의 효과에 대한 의구심 조성되는 중. 상반기 주민 소비 급증에 일부 지역 ‘이구환신’ 보조금 지급 중단·지연된 사례도 속출해 추가적인 소비 진작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평가가 제기되는 상황
3분기 ‘이구환신’ 보조금 예산이 집행되었고 오는 10월 마지막 ‘이구환신’ 보조금 예산 집행될 예정이나 추가적인 소비 진작 정책의 필요성이 부상하기에 이번 대출 이자 지원과 같은 간접 지원 형태의 부양책 연구될 것으로 판단. ‘베이다이허 회의’ 종료된 만큼 하반기 더 극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이끌 부양책 논의될 것으로 보여, 주민 소비 테마에 꾸준한 관심 가져야 할 때
금주의 탑픽: 중경맥주(600132.SH), 화루이정밀절삭공구(688059.SH) 등
▲궈신증권: 과당경쟁 테마 불씨 살아 있어
최근 증시 내 과당경쟁 테마가 급등 이후 조정을 받는 상황. 태양광, 리튬 등 고질적인 과당경쟁 우려가 컸던 업종에 정부의 실제적인 규제와 관리감독 조치가 시행되면서 가격 반등 분위기가 포착되었으나 산업계 구조조정이 아직 본격 시행되지 않고 있어 다소 지지부진하다는 평가 속 과당경쟁 테마에 조정 압력 형성된 것으로 판단
과당경쟁 테마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주요 투자 테마인 만큼 조정은 중장기 투자기회로 인식되는 중. 실제 태양광, 리튬 등 업종에서 정부 개입 이후 상품 가격 반등 조짐이 포착됐고 택배 업계의 경우 정부가 직접 최저 단가를 제시하는 등 과당경쟁 문제 해소를 위한 조치의 강도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다는 평가 지배적인 상태. 태양광, 2차 전지, 택배 등 연관 업종 관심 가져야 할 필요 있어
금주의 탑픽: 가화에너지(600273.SH), 중항전기(002364.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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