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5개 증권사가 금주 주간 증시의 동향 전망과 탑픽을 제시했다.
▲카이위안증권: 정책 효과 관망세 지속 전망
7월 말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를 통해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성이 결정된 상태. 과당경쟁 문제 해소, 주민 소비 촉진 등 분야 집중한 부양책 시행될 것으로 예상. 이중 정부 부처 회의를 통해 과당경쟁 문제가 최우선적인 해결 과제로 선정되며 관련 조치가 적극 시행되는 상태로 판단
태양광, 2차 전지, 택배 등 전통적인 과당경쟁 우려 산업 외에도 신에너지 자동차 등 산업에 대해서도 과당경쟁 문제 해소 작업 시행될 것으로 예상. 추가로 하반기 주민 소비 회복 조치가 강도가 더 높아질 수 있어 과당경쟁, 소비 진작 등 테마가 증시 상승 주도할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후광자동차벨트(605333.SH), 옵트테크(688686.SH) 등
▲톈펑증권: 경제 지표 불확실성 고조에 혼조세 전망
7월 물가 지표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고 생산자물가지수(PPI) 부진이 이어지면서 디플레 우려가 시장 잠식한 상황. 과당경쟁 우려가 한동안 증시 흔들 가능성이 높고 정부의 과당경쟁 문제 해소 조치의 효과에 대한 관망 심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러시아산 원유 사용에 따른 미중 관계 불확실성도 증시에 부담 될 것으로 판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러시아산 원유 사용을 이유로 추가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되나 물가 부진 및 이에 따른 7월 경제 지표 불확실성은 한동안 시장에 하방 압력 조성할 것으로 예상. 정부의 과당경쟁 문제 해소 작업의 강도, 성과가 시장 움직임 결정할 것으로 예상돼 2차 전지, 리튬, 태양광 등 과당경쟁 테마 업종이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 받을 것으로 전망
금주의 탑픽: 폭스콘산업인터넷(601138.SH), 중지쉬촹(300308.SZ) 등
▲중위안증권: 혼조세 지속 전망
증시 과열 우려와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조정 압력 가중된 상황. 단 거래대금, 신용융자 등 투심 가늠 지표가 전례 없는 호조이고 하반기 부양책 강도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 하반기 조정 압력 가중되어도 실제 증시의 하락 여지는 크지 않다고 판단
당국이 증시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겠다 약속했고 글로벌 증시의 조정 우려 속 중국 증시를 향한 외국인 자금의 유입도 빨라지고 있으며 과당경쟁, 주민 소비 회복 등 정책 테마가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으며 대규모 개인, 기관성 자금이 유입되는 만큼 증시는 좁은 폭의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이후 부양책의 강도, 상반기 실적, 경제 지표 등에 따른 구조적 장세 움직임 부각될 것으로 전망
금주의 탑픽: 비야디(002594.SZ), 상하이자동차그룹(600104.SH) 등
▲둥우증권: 과당경쟁 테마 관심 집중될 전망
7월 PPI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고 디플레 우려가 이어진 와중에 과당경쟁 우려에 따른 PPI 하방 압력이 예상보다 더 크다는 평가 나오는 중. 지난 1970년과 1990년 일본도 비슷한 문제를 겪은 바 있고 고강도 산업 구조조정을 거쳐, 정상화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에서도 시장의 예상보다 더 높은 강도의 산업 구조조정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태양광 업계의 에너지 사용 효율성을 기반으로 생산 시설 조사에 나섰고 앞으로 더 많은 산업에서 생산성, 환경보호 등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정부 조사가 단행되며 산업 구조조정을 이끌 것으로 보여 당분간 과당경쟁 테마가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 받을 것으로 전망. 개중에도 리튬, 태양광, 2차 전지, 건자재 등 업종에서 고강도 구조조정 거쳐 주도주 집중도 상승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허왕전기(603063.SH) 등
▲화위안증권: ‘머니무브’ 현상 가속화 전망
중국 정부가 채권 이자에 대한 세율 조정을 계획 중이며 더 많은 장기 투자 자금의 증시 유입을 이끌 제도를 마련 중인 만큼 가계 예금부터 은행, 보험 업계의 증시 투자 자금, 펀드 투자금 등의 증시 유입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
하반기 주민 소비 진작을 위한 더 많은 조치가 시행되고 경제 지표도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성장세 기록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 증시 안정화 기대감 속 주민 소비, 기술 등 테마에 자금 집중될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산푸아웃도어(002780.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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