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호실적 기록한 상장사에 관심 집중 

 상장사의 상반기 확정 실적이 점차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호실적을 기록한 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중국 증시는 상반기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했고, 다운스트림 수요 증가, 경영 효율 향상, 자산 구조조정, 제품 가격 상승 등 요인에 일부 상장사들의 상반기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관련 통계에 의하면 실적 속보를 포함해 이미 상반기 실적을 공개한 기업 중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비 증가(흑자전환 포함)한 기업 수는 52개에 달했다.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즈밍다전자(688636.SH)로 상반기 0.38억 위안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비 21.48배 증가했다. 이는 신규 수주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퉁저우전자(002052.SZ)의 상반기 순이익은 2.0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흑자전환했다. 이는 고출력 전원 제품의 생산량과 판매량이 증가해 매출이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실적 증가는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유통시장에서 7월 28일 장 마감 기준 상반기 실적이 증가한 상장사의 올해 평균 주가 상승률은 21.96%에 달하며 동기 상하이종합지수의 상승폭을 상회했다.

이중 즈밍다전자, 퉁저우전자, 야오밍캉더(603259.SH)바이룽촹위안바이오(605016.SH) 등의 연내 주가 상승폭은 60%를 넘어섰다.

이후 더 많은 상장사의 상반기 실적이 발표되는 만큼 호실적을 기록한 기업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