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5개 증권사가 금주 주간 증시의 동향 전망과 탑픽을 제시했다.
▲카이위안증권: 소비재 강세장 국면 이어질 전망
4월 경제 지표 중 소매판매 지표가 기대 이상의 회복세를 보였고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며 소비 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중. 정책 기조도 주민 소비 회복에 초점 맞춰져 있어 소비재 업종이 한동안 증시 상승 이끌 것으로 예상
‘라오둥제(勞動節, 노동절)’ 연휴 이후 정부 주요 회의, 기자회견을 통해 더 공격적인 소비 진작 정책이 언급됐고 지방정부, 산업계의 적극적인 지원 분위기 속 소비 회복 기대감 더 고조될 전망. 추가로 내수 진작 목적의 인프라 투자, 금융 지원 등 조치도 예정되어 있어 인프라, 금융, 소비재 등 업종 주시해야 할 필요 있어
금주의 탑픽: 산서행화촌분주(600809.SH) 등
▲둥우증권: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경기 회복 기대감 고조
지난주 중국 인민은행이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하며 한층 더 본격적인 경기 진작 조치에 나선 상황. 지급준비율(지준율) 0.5%p 인하에 더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추가 공급, 대규모 역환매조건부채권(역 RP) 운용으로 시장 유동성 환경 대폭 개선
소비 진작, 과학기술 육성, 산업 구조조정 등 다양한 분야 관련 대규모 금융 지원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어 소비재, 신기술 테마가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게 될 전망. 추가로 올해 인수합병(M&A) 관련 제도 개선에 부동산, 증권 등 세부 업종에도 관심 가져야 할 것
금주의 탑픽: 귀주모태주(600519.SH) 등
▲톈펑증권: 인공지능(AI) 테마 강세 전망
정책·금융 환경 개선에 과학기술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커진 와중에 AI 기술 사용 능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 최근 바이트댄스를 비롯한 주요 IT 기업의 AI 관련 인프라, 기술 투자를 대폭 늘리면서 AI 산업에 다시금 강한 성장 동력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
정부도 나서 AI 관련 기술 투자와 인프라 구축, 경제·사회의 실사용 지원 등 세부 지원 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AI 기술 테마를 중심으로 전력, 냉각,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등 연관 산업사슬도 관심 가져야 할 필요 있어
금주의 탑픽: 딩뎬소프트웨어(603383.SH), 상포테크(300454.SZ) 등
▲중위안증권: 투심 진정 전망
2025년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우려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고 정부의 부양책 강도 또한 예상보다 높은 강도로 시행 중에 있어 경기 회복 기대감이 더 커지며 장내 투심도 점진적인 회복세 나타낼 것으로 예상. 상하이, 선전, 촹예반 지수의 주가 밸류에이션 모두 높지 않아, 증시를 향한 매수세 유입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이 중에서도 실제적인 정책 수혜 기대감이 큰 소비재, 과학기술, 부동산, 금융 등 분야가 시장으로부터 우선적인 관심 받게 될 것으로 예상. 특히 본격적인 수혜 가능성이 큰 자동차, 식음료, 문화·미디어 등 사업 관심 커질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퍼펙트월드픽쳐스(002624.SZ), 포커스미디어(002027.SZ) 등
▲핑안증권: 경기 회복 신뢰감 높아질 전망
4월 경제 지표가 대체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고 미중 무역협상을 통해 고율 관세가 폐지되며 5월 경제 지표에 대한 신뢰감도 높아진 상황. 5월 들어 당국 더 공격적인 부양책 시행에 나선 만큼 5월 경제 지표는 4월보다 더 개선됐을 것으로 판단
이중 실제적인 정책 진작 효과가 클 자동차, 가전·전자제품, 서비스업 등 분야의 업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 대규모 금융, 정책 지원에 힘입어 소비 규모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자동차, 가전·전자제품 주시해야 할 필요 있어
금주의 탑픽: 닝더스다이(CATL)(300750.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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