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5개 증권사가 금주 주간 증시의 동향 전망과 탑픽을 제시했다.
▲카이위안증권: 추가 부양책 기대 심리 고조될 전망
지난주(5~9일) 중국 중앙정부 부처들이 일제히 나서 추가 부양책에 관한 입장이 공개된 상태. 이중 중국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지준율), 정책금리 인하와 신규 재대출 쿼터를 책정하며 시중에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하는 조치를 거론했고 더 많은 부양책을 약속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 커지는 중
미중 양국의 대립 기조가 긴 시간 이어질 공산이 크기에 이를 해소할 더 높은 강도의 부양책 시행될 것으로 예상. 충분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주민 소비와 과학기술 혁신, 부동산 시장 안정 등에 초점 맞춘 부양책 시행될 것으로 판단. 소비재, 기술, 부동산, 은행 등 업종에 상승 동력 강화될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용우네트워크(600588.SH), 스지정보(002153.SZ) 등
▲톈펑증권: 관망세 지속될 수도
지난주 당국의 고강도 부양책이 발표됐으나 주말 동안 미중 양국의 무역협상이 진행되고 4월 경제 지표도 대거 발표를 앞두고 있어 증시 내 강한 관망 심리가 조성된 상태. 부양책의 시행 상황과 미중 무역협상의 결과가 당분간 증시의 향방 결정 지을 것으로 예상되나 일시적으로는 혼조세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미중 양국이 현재 책정한 고율 상호관세는 상당 부분 하락 조정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 이후 부양책의 시행 속도도 차츰 빨라질 것으로 보여 부양책 기대 심리가 깃든 소비재, 과학기술, 금융 등 업종과 미중 무역갈등 국면 속 단기 주가 조정이 컸던 수출, 제조업 등 업종에 다시 관심 가져야 할 필요 있어
금주의 탑픽: 폭스콘산업인터넷(601138.SH), 딩뎬소프트웨어(603383.SH) 등
▲산시증권: 인공지능(AI) 강세장 재현 전망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아마존 등 글로벌 주요 IT 기업들의 AI 관련 지출이 대폭 늘었고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 중에서 대규모 AI 산업 투자 계획이 포함되면서 AI 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관심이 조성된 상황. 중국 정부는 AI 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 적극 사용되도록 제도, 정책 지원을 확대하고 있어 AI 테마는 다시금 시장으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
이중 올해 AI 산업 내에서도 인프라 구축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여, AI 인프라 테마를 주시해야 할 필요 있어. 이 중에서도 통신장비, 광통신장비, 데이터 센터(IDC) 등 디지털 인프라 테마에 시장 관심 집중될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중지쉬촹(300308.SZ) 등
▲궈신증권: 경제, 사회 유동성 확대 기대감 고조
중국 정부의 초장기 특별국채 발행 및 본격적인 자금 집행 계획과 지준율 인하, 대출 금리 인하, 재대출 편성 등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대규모 유동성 공급 앞둔 상황. 유동성 공급 늘며 부동산, 자본시장, 실물경제 모두에 강한 진작 효과 나올 것으로 판단
당국이 구체적으로 부동산 부양, 인프라 투자, 소비 진작 및 과학기술 산업 육성을 주창했던 만큼 이들 분야에 대규모 자금 유입될 것으로 예상. 이 중에서도 미중 관계 악화와 경기 하방 압력 가중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 소비에 좀더 지원 조치가 더 치중될 것으로 보여, 소비재, 서비스업에 대한 지원 정책이 집중 실시될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화룬산주제약(000999.SZ), 장성자동차(601633.SH) 등
▲중위안증권: 리스크 선호도 점진적 회복 기대
당국의 고강도 부양책 언급과 미중 양국이 본격적인 무역협상에 돌입하면서 불확실성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리스크 선호도 역시 회복의 조짐이 보이는 중. 단기적인 급등은 어려우나 부양책이 본격 시행되는 과정 속 증시를 향한 자금 회귀 속도 또한 빨라질 수 있어 증시 반등 기대감은 높아지는 중
단기적 관점에서는 정책 수혜주 위주로 관심 가져야 할 필요 있는데, 개중에도 소비 회복 정책이 본격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소비재, 서비스업이 시장으로부터 폭발적인 관심 받을 전망.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신기술 육성 및 이를 활용한 산업 생산성 향상 등 측면에 관심 쏠릴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하이필름(601595.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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