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젠터우증권은 5월 중국 증시가 혼조세를 이어갈 공산이 크나, 리스크 선호도가 점차 개선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주(4월 28일부터 5월 2일) 글로벌 증시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점차 완화됐고 리스크 선호도 역시 소폭 회복한 상황이다.
특히 중국 증시의 경우 신규 유동성이 대거 유입됐고 미중 무역갈등도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투심이 차츰 진정되며 증시 상승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에 더해 ‘라오둥제(勞動節, 노동절)’ 연휴 내수 지표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나타냈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테마가 시장으로부터 다시 관심을 받기 시작하며 증시 상승을 위한 충분한 환경이 마련됐다.
단 미중 무역갈등이 아직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고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의 강도 역시 아직은 확립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 중에서도 4월 경제 지표 내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영향이 적극 반영될 소지가 있는데, 경기 불안 심리도 공존해 증시에 분명한 불안 심리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5월 증시는 혼조세 국면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으나 시장 내 리스크 선호도가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수 있어 증시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전자, 기계·설비, 컴퓨터, 자동차, 가전, 농업, 상업·무역, 헬스케어 등 업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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