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5개 증권사가 금주 주간 증시의 동향 전망과 탑픽을 제시했다.
▲카이위안증권: 재정정책 지원 가속화 전망
1분기 재정 지출 강도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기록한 상황. 올해 경기 하방 압력이 지난해 이상이라고 평가되고 정부의 여러 주요 회의에서 경기 부양 목적의 고강도 지원 조치를 여러 차례 강조해 왔던 만큼 재정정책 지원 강도, 속도가 한층 더 본격화되며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 실릴 것으로 예상
4월부터 국채(지방채 포함) 발행 속도 빨라지고 국채 발행 자금이 경제, 사회에 대거 유입될 것으로 전망. 내수 진작과 인프라 투자, 과학기술 산업 육성 등 분야에 재정정책을 통한 지원 정책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소비재, 기술, 건설, 금융 등 업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룬쩌테크(300442.SZ), 잉웨이커(002837.SZ) 등
▲둥우증권: 기술주 강세장 재현 전망
중국 기술주의 기술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미중 무역전쟁 국면 속 단기적인 조정을 겪었던 만큼 기술주에 시장 관심 집중될 것으로 예상. 중국 정부도 기술주 육성에 더 집중한 지원 조치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기술주가 증시의 상승 이끌 것으로 전망
추가로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를 해소할 부양책의 방향성, 강도 역시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판단. 수출 상품을 내수 시장에서 소화하는 ‘국내 대순환’ 전략부터 통일대시장, 서비스업 소비 진작 등 더 전방위적인 소비 진작 정책이 시행될 수 있어 한동안 증시에서는 소비재, 기술 업종 강세 국면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
금주의 탑픽: 신루이합금공구(688257.SH), 첸훙바이오제약(002550.SZ) 등
▲차이신증권: 증시 변동성 줄며 실적 장세 흐름 짙어질 전망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조정 압력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증시의 변동성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 중국 정부의 본격적인 추가 부양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증시 상승 기대감도 크나 미중 관계 불확실성은 상수로 작용하고 있어 당분간 증시의 변동성이 줄며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이중 실적 발표 시즌이 도래한 만큼 실적에 따른 주가 움직임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 2024년 연간 실적에 이어 2025년 1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되는 업종이나 정책 수혜 기대감 속 분명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는 업종, 테마 위주의 상승세가 돋보일 것으로 전망. 구체적으로는 자동차, 가전, 소비재, 기술 등 업종을 주시해야 할 필요 있어
금주의 탑픽: 퉁펑전자(600237.SH), 베이징은행(601169.SH) 등
▲톈펑증권: ‘국가대표’ 주도 장세 이어질 전망
중국 정부가 증시 안정을 목표로 ‘국가대표(국영 투자 펀드)’의 증시 투자를 주문했고 이후 증시 상장지수펀드(ETF)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며 증시 안정을 이끈 상황. 이중 CSI300ETF에 자금 쏠림 현상이 부각되고 있어 금주에도 증시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며 ‘국가대표’ 자금에 따른 자금 쏠림 현상이 더 심화될 것으로 판단
CSI300ETF는 대형주 위주로 종목이 구성되어 있어 한동안 대형주, 백마주 위주의 움직임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 이 중에서도 내수 진작, 과학기술 육성 등 방향에 부합한 대형주에 자금 쏠림 현상이 더 부각될 것으로 예상
금주의 탑픽: 란시테크(300433.SZ) 등
▲궈신증권: 내수 진작 정책 더 본격화될 전망
1분기 정부의 내수 진작 정책이 대거 시행되며 지난해 이상 강도의 지원이 이뤄졌으나 미중 무역전쟁의 발발과 외부 불확실성 가중에 효과는 부각되지 못했던 상황. 내수 진작 효과를 높이기 위해 2분기 더 높은 강도의 내수 진작 정책이 실시될 가능성 높아, 2분기 내내 소비 회복 테마가 증시 움직임 결정할 것으로 예상
이 중에서도 수출 환경 악화에 따른 수출 상품의 내수 전환 시도나 서비스업 소비 촉진 정책,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등의 테마가 주요한 투자처 될 것으로 전망
금주의 탑픽: 보락제약(000739.SZ), 하오펑테크(001283.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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