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개 증권사 주간 전망 & 탑픽 

중국 내 5개 증권사가 금주 주간 증시의 동향 전망과 탑픽을 제시했다.

▲카이위안증권: ‘역머니무브’ 현상 부각될 전망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이후 당국의 추가 부양책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며 자본시장 분위기가 크게 뒤바뀌는 중. 국채를 중심으로 채권 수익률이 빠르게 상승하며 채권 시장에 집중된 자금이 증시로 이동하는 ‘역머니무브’ 현상이 한층 더 부각되는 상황

지난해부터 정부가 증시 상승을 지원하기 위해 중장기 자금의 증시 투자 비중도 높이겠다 여러 차례 강조해 왔던 만큼 증시의 유동성 환경 개선 기대감은 상당한 수준. 정책 수혜 기대감이 큰 소비재, 서비스업, 기술 등 업종을 필두로 전반적인 업종, 테마에 자금 유입되며 증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젠성그룹(603558.SH)궈롄민성증권(601456.SH) 등

▲둥우증권: 소비 진작 정책에 관심 집중될 듯

올해 당국의 경제 정책이 공급측 구조적 개혁과 주민 소비 진작에 초점 맞춰진 상황. 일부 과당 경쟁 우려 불거진 업종에는 공급측 구조적 개혁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고 지난해 이상의 소비 진작 정책을 통해 주민 소비 지표는 기대 이상의 성장세 기록할 것으로 예상

지난해보다 더 많은 특별국채 자금이 집행되며 소비 진작 정책에 투입되고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자금 지원과 기업의 더 큰 할인 혜택을 통해 소비 진작 정책에 대한 기대감 고조되는 중. 이 중에서도 자동차, 가전, 전자, 가구 등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테마에 관심 집중될 것으로 전망

금주의 탑픽: 동방케이블(603606.SH)호사전자(002463.SZ) 등

▲차이신증권: 단기적 조정 압력 이어질 수도

지난주 증시는 단기적 조정 압력이 가중되며 혼조 속 하락 국면을 보였던 상황. 금주에도 추가적인 대규모 부양책 공개 없이는 증시가 조정을 받은 가능성이 높고 외부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한층 더 가중될 여지도 큰 편

금주도 기술, 소비재, 금융 등 업종 위주의 하방 압력이 거셀 것으로 예상되나 동시에 충분한 조정 거치며 주가 밸류에이션이 부담 덜어낸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 분위기도 조성될 것으로 전망. 이 중에서도 인공지능(AI), IT 인프라, 휴머노이드 등 지난해 조정폭 컸던 업종에서 반등 조짐 보일 것으로 기대. 추가로 ‘기술 자립’ 테마도 다시 관심 받으며 화학 업계도 관심 가져야 할 필요 있어

금주의 탑픽: 태격제약(300347.SZ)이이화학(002258.SZ) 등

▲궈신증권: 기술주 상승 동력 강화될 전망

AI를 주축으로 신기술이 실제 경제, 사회에서 대거 접목되는 과정인데, 정부가 지속적으로 신기술 활용해 경영 능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어, 기술 경쟁력은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 정부와 산업계 투자가 꾸준히 늘며 신기술 테마에 대한 시장 관심도 더 고조될 전망

특히 딥시크 중심의 AI 테마에 시장 관심 집중될 것으로 판단. 전국적인 AI 투자 붐이 이어지고 실제 산업계, 기업들과의 AI 사용 시도, 성과 등이 더 본격적으로 공개될 수 있어 AI 테마에 다시 볕들 것으로 예상

금주의 탑픽: 중국인수보험(601628.SH)차이나텔레콤(601728.SH) 등

▲핑안증권: 경제 지표 회복 기대감 조성 전망

1~2월 공업이익 지표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평가가 있으나 3월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 기조가 공개됐고 곧 고강도 부양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경제 지표 회복 기대감이 한층 더 고조될 전망

3월 제조업, 서비스업 경기가 전월보다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아 왔고 시장의 상황, 문제점 등을 보완해 맞춤형 부양책 제시할 것으로 예상. 내달 주민 소비 지표가 우선적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크기에 ‘이구환신’ 테마에 대한 시장 관심 쏠릴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천제리튬(002466.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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