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개 증권사 주간 전망 & 탑픽 

 중국 내 5개 증권사가 금주 주간 증시의 동향 전망과 탑픽을 제시했다.

▲카이위안증권: 증시 단기적 조정 불가피할 것

상하이 증시가 단숨에 3400p를 수복했고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등 여러 인기 테마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주가 밸류에이션에 대한 단기적 부담이 가중되었던 상황. 지난주 증시가 한차례 조정을 받았으나 아직도 밸류 부담은 잔존해 있어 증시의 단기적인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금주부터는 당국의 추가 부양책이 대거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 부양책 기대 업종, 테마의 움직임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 이 중에서도 주민 소비와 인프라 투자, 과학기술 산업 육성 등 방향에 초점 맞춘 정책 시행될 가능성이 높고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기대감도 공존할 수 있어 소비재, 금융, 인프라 등 업종 관심 가져야 할 때

금주의 탑픽: 중국거석(600176.SH)화신시멘트(600801.SH) 등

▲차이신증권: 혼조세 국면 이어질 전망

지난주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겪었으나 아직도 증시의 밸류 부담이 잔존해 있어 짙은 혼조세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본격적인 실적 발표 기간을 맞이해 실적 성장·역성장 여부와 배당률 등 다양한 변수도 공존해 금주 증시의 변동성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

단 경기순환주의 상승 국면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 1~2월 경제 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된 점이 포착됐고 당국이 지난해 이상의 고강도 부양책을 고심 중인 만큼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며 경기순환주에 시장 관심 쏠릴 것으로 예상. 이 중에서도 주민 소비, 인프라 업종에 시장 관심 집중될 것으로 예상

금주의 탑픽: 항서제약(600276.SH)중타이증권(600918.SH) 등

▲둥우증권: 대외적 불확실성 적극 반영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기조가 한층 더 확실시 됐고 미중 갈등, 중-유럽연합(EU) 갈등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한층 더 고조되는 상황.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3월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미국 행정부가 지속적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미국 경제 불확실성도 고조돼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 환경 변화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

미중 갈등 부분은 긴 시간 중국 증시를 압박하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으나 이를 감안해 정부의 부양책 강도가 결정될 여지가 있어 부양책 기대 심리도 점차 고조될 것으로 예상. 당국이 내수 진작과 과학기술 육성을 통해 경쟁 우위를 차지하겠다 강조했던 만큼 주민 소비와 기술 자립 등 테마에 시장 관심 쏠릴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기가디바이스(603986.SH) 등

▲톈펑증권: 증시 밸류에이션 부담 가중될 수도

연초 이래 중국 증시(항셍 지수 포함)가 강세를 보인 와중에 최근 들어 조정 압력이 한층 더 거세진 상황.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폐막한 이후 증시의 상승을 이끌 뚜렷한 상승 동력이 소멸했고 딥시크, 휴머노이드 등 인기 테마에서도 차익실현 압력이 가중된 상황

미중 갈등과 상장사의 2024년도 실적 등 여러 변수도 공존해 리스크 회피성 움직임이 한동안 시장 지배할 것으로 예상. 당국 역시 꾸준히 추가 부양책에 관한 입장을 내놓고 있고 일부 부양책이 지난해 이상의 정책 지원을 제공하는 상황인 만큼 부양책 수혜 업종인 소비재, 기술, 금융 등 업종에 시장 관심 쏠릴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하이광정보(688041.SH)진산오피스소프트웨어(688111.SH) 등

▲궈신증권,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대감 고조 전망

1분기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회 회의 중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정부 입장이 재확인되며 유동성 환경 개선 기대감은 더 고조된 상황. 앞서 당국이 지준율 인하를 거론하며 적극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던 만큼 유동성 환경은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

늘어난 유동성은 주로 주민 소비와 산업·기업의 투자, 과학기술 산업 육성, 인프라 투자 등 분야에 대거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들 업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국전남서과기(600406.SH), XJ전기(000400.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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