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혼조세 지속 전망 

궈타이증권은 중국 증시의 혼조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최근 중국의 주가지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투자 노선 간 균형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주 중국 증시에서는 테크놀로지 테마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시장 이슈가 빠르게 순환되는 양상을 보였다.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이후 시장이 정책 효과 검증기에 진입한 가운데 최근 발표된 경제 데이터를 보면 2월 사회융자와 신용대출 구조는 약화됐고, 물가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단기적으로 지방 출산 보조금과 소비 촉진 회의 등이 여전히 촉진제가 되고 있지만 그 효과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전반적으로 경제와 정책 방면에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상황으로 풀이된다.

또한 현재 시장에서는 컴퓨터, 기계 등 인기 테마의 회전율이 사상 고점을 기록 중이며, 미시적 거래 구조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이와 더불어 현재 중국 시장은 실적 장세 시작 전 중요한 과도기에 있으며, 이 시기 중소형주 투자 수익률과 초과 수익률은 모두 떨어진다.

상기 요인들을 감안하면 중국의 주가지수는 당분간 혼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중국 당국의 경제 형세 전환과 자본시장 지원에 대한 의지가 강하기에 지수 하락의 리스크는 제한적이며, 전략적으로 성장 로직과 실적 변화에 포커스를 맞춘 투자를 진행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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