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5개 증권사가 금주 주간 증시의 동향 전망과 탑픽을 제시했다.
▲화위안증권: 1월 금융 지표 호조로 경기 회복 기대감 높아질 전망
1월 금융 지표 중 신규 위안화 대출이 5.13조 위안, 신규 사회융자가 7.06조 위안 기록. 이중 신규 위안화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 경신할 정도로 강한 자금 수요 나타난 상태. 이 중에서도 1월 가계 중장기 대출(부동산 대출)과 기업 대출이 크게 늘어난 점에서 개인, 기업 자금 수요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판단
당국이 연초부터 경기 회복 목적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더 충분한 자금 환경 만들어 줄 것이라 강조한 상황. 당분간 충분한 자금 환경 속 인프라, 부동산, 소비재 등 업종 상승 기대감 높아질 것으로 예상. 추가로 기술주 강세장 국면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더방물류(603056.SH), 쿤야오그룹(600422.SH) 등
▲카이위안증권: 소비 진작 정책 관심 높아질 것으로 예상
1월부터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가 연장되며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부터 기대 이상의 소비 회복세 나온 상태. 이후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전자·가전제품 소비 진작 조치가 실시되며 주민 소비 지표가 예상보다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소비 회복 기대감 속 자동차, 전자·가전제품, 서비스업 소비 진작 기대감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 추가로 AI 기술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에 대해서도 관심 이어지며 기술주 강세 국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중국거석(600176.SH), 화신시멘트(600801.SH) 등
▲핑안증권: 경기 회복 기대감 높아질 전망
1월 금융 지표가 기대 이상으로 회복했고 이중 신규 위안화 대출이 역대 최대치 경신한 상태. 이는 정부가 올해 더 많은 자금 공급을 약속했고 시장에서도 대규모 자금 수요가 나오는 것으로 풀이되며 경기 회복 기대감에도 더 많은 관심 쏠릴 것으로 예상
그간 경기 불안 우려가 시장에 잔존해 왔으나 1월 금융 지표 호조로 증시에 상승 동력 조성된 것으로 판단. 딥시크 테마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이어지며 한동안 증시에서는 기술, 인프라, 소비재 업종이 상승 주도할 것으로 예상
금주의 탑픽: 귀주모태주(600519.SH), 항생전자(600570.SH) 등
▲둥우증권: 증시 상승 기대감 고조
연초 대비 증시의 거래대금이 약간 줄어든 흐름을 보이나 증시의 상승 동력은 한층 더 부각되는 중. 딥시크 사태를 시작으로 중국 기술 업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입증됐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증시의 주된 상승 동력으로 자리를 잡은 상황
딥시크 테마가 점차 실제 연관성이 높은 산업계로 확산되며 증시의 상승 이끌 것으로 예상. 이 외에도 전고체 배터리, 국산 반도체 등 다양한 투자 테마에 대해서도 시장 관심 높아질 수 있어 기술주 강세 지속될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융신즈청테크(688244.SH) 등
▲중국인허증권: 기술주 상승 분위기 지속 전망
딥시크 테마가 시장으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고 국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 AI 테마는 핵심 투자처로 자리를 잡은 상태. 경제, 증시 내 자금 환경이 개선되어 더 많은 자금의 증시 유입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증시 상승 동력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상황
1월 금융 지표 호조로 실물경제 투자도 크게 늘어날 수 있고 내달 초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추가 부양책 기대감도 고조될 전망. 연관성 높은 인프라, 소비재, 서비스업, 기술 등 업종에 더 많은 관심 가져야 할 때
금주의 탑픽: 중거하이테크(600872.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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