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5개 증권사가 금주 주간 증시의 동향 전망과 탑픽을 제시했다.
▲둥우증권: 전망 엇갈리며 혼조세 이어질 수도
연초 증시 상승 기대감에 대해서는 대체로 의견이 일치하나 상승 시점에 대해서는 시장의 시각이 크게 엇갈린 상황. 특히 1월 ‘정책 공백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회귀 및 이에 따른 미중 관계 불확실성 고조, 12월 경제 지표 불안 심리 속 증시는 혼조세 나타낼 가능성 높다고 판단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해 증시의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추가 부양책도 ‘춘제 연휴’ 전후로 발표될 가능성이 높기에 연휴 기대감 속 상승 가능성이 큰 주민 소비, 서비스업, 일반 소비재 등 테마, 업종 위주로 관심 가져야 할 필요 있어
금주의 탑픽: 후이촨테크(300124.SZ), 류궁기계(000528.SZ) 등
▲차이신증권: 단기적 이익실현 분위기 이어질 수도
12월 경제 지표에 대한 불안 심리가 이어지고 1월 ‘정책 공백기’가 우려되는 상황 속 당분간 시장에서는 이익실현 움직임이 주류일 것으로 예상.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회귀는 미중 관계 불확실성을 최고조로 높이며 추가 부양책의 방향성, 강도에도 영향 미칠 것으로 예상돼 한동안 리스크 회피 심리도 공존할 것으로 전망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확실성 위주의 투자 주류일 것으로 예상. 배당 투자, ‘춘제 연휴’를 기대한 주민 소비 테마, 대규모 정책 수혜 기대감 조성된 기술주 등이 주요 투자처로 거론될 가능성 높다고 판단
금주의 탑픽: 바이런메디테크(688198.SH) 등
▲톈펑증권: 투심 약화 국면 이어질 가능성 높아
12월 경제 지표 부진에 대한 우려와 여러 리스크가 공존하는 분위기 속 시장 내 조정 압력 가중되는 중. 추가 부양책이나 주민 소비, 산업 투자 등의 회복세도 일러야 ‘춘제 연휴’ 이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춘제 연휴’ 전까지는 증시 혼조세 흐름 이어질 것으로 예상
중국 정부가 지난해 이상의 추가 부양책 약속한 만큼 연초 경기 부양 심리가 시장 지배할 것으로 예상. 추가로 주주 이익 환원 제도 등 다양한 투자 테마도 공존해 있어 배당 투자에 시장 관심 쏠릴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중국인수보험(601628.SH), 격력전기(000651.SZ) 등
▲중위안증권: 관망 정서 부상에 증시 혼조세 지속 전망
2025년 들어 증시의 노골적인 조정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투심에도 상당한 영향 끼친 상태. 경제 지표, 지정학적 리스크 등 복합적인 요인이 시장 흔들고 있어 증시가 단기적 조정 압력을 딛고 반등에 나설 여지 또한 충분치 못한 상태로 판단
추가 부양책 발표까지 관망 정서가 이어질 가능성 높은데, 추가 부양책은 ‘춘제 연휴’ 이후에야 발표될 것이라는 게 시장의 중론. 그 시기에 트럼프 대통령도 돌아오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최고조에 이를 가능성 높아 연초 증시는 혼조세 분위기가 꽤나 긴 시간 이어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필요 있어
금주의 탑픽: 소피아(002572.SZ), 오파인가구(603833.SH) 등
▲궈신증권: 경제 지표 대기 심리 속 조정 압력 가중될 수도
12월 중국 공식,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대비 부진한 와중에 주민 소비, 인프라 투자 등 기타 지표에 대해서도 불안 심리 가중될 것으로 예상. 이를 해소하기 위한 추가적인 부양책도 발표 예정이나 이 기대감이 반영되기에는 시기상조인 상태
12월 및 2024년도 경제 지표에 대한 대기 심리가 시장 지배하며 한동안 증시에 강한 하방 압력 형성될 것으로 예상. 배당 투자, 실적주 등의 확실성 높은 투자처가 큰 인기 끌 것으로 전망
금주의 탑픽: 메이하오메디컬(301363.SZ), 귀주모태주(600519.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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