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증권, 올해 인민은행 외환관리 수단 충분 

중신증권은 올해 인민은행의 외환관리 수단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2024년 초 이래로 위안화 환율은 ‘안정 속 약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4월 19일까지 달러 대비 누적으로 1.97% 절하됐다.

평가절하의 주요 원인은 일자리와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가 계속 늦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요인이 달러 강세를 야기하면서 위안화 절하를 초래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올해 금리 인하 횟수를 1회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유럽 중앙은행이 먼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달러와 유로의 금리차가 확대된다면 달러의 강세가 지지되면서 위안화에 가해지는 절하 압박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올해 인민인행의 외환관리 수단은 충분하며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의지와 능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올해 2, 3분기 위안화의 소폭 절하가 예상되지만 7.35위안을 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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