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5개 증권사가 금주 주간 증시의 동향 전망과 탑픽을 제시했다.
▲카이위안증권: 재정정책 시행 강도 높아질 전망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전 세계적인 금리 인하 열풍이 불며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 실릴 것으로 예상. 중국 정부이 이 기회를 틈타 추가적인 금리 인하에 나설 여지가 있고 하반기 경기 회복 목적의 재정정책 시행 강도 역시 한 단계 더 높일 가능성 높아지는 중. 이에 따른 경기 반등 기대감은 증시에도 분명한 상승 동력 제공할 것으로 예상
재정정책 시행 강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정의 소비 진작 조치)’, 세수 환급 등 측면에 집중될 가능성 높을 것으로 판단. 직접적인 수혜 예상되는 자동차, 가전, 기술, 제조업 등에 시장 관심 쏠릴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중지쉬촹(300308.SZ), 루이제네트워크(301165.SZ) 등
▲중위안증권: 경기 안정 기대감 조성
지난주 공개된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 등 지표가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대체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 이중 소매판매 증가폭이 기대치 대비 괴리가 가장 컸으나 소비 성수기 진입에 따른 대기 심리가 발동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어 주민 소비 지표에 대한 불안감은 크지 않은 상황
소비 성수기 맞아 ‘이구환신’ 정책을 비롯한 주민 소비 진작 정책의 시행 강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 추가로 주민 소비 능력 향상 목적의 추가 지원 조치도 대거 실시될 여지 있어 소비재 업종 중심의 관심 높아질 것으로 전망
금주의 탑픽: 소피아(002572.SZ) 등
▲톈펑증권: 추가 부양책 대기 심리 조성될 전망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로 글로벌 경제 전망의 낙관적인 시각이 득세하는 상황 속 중국 정부도 추가 부양책 시행을 고려할 가능성 높아진 상황. 소비 성수기가 임박한 상태이기에 주민 소비 회복에 초점을 맞춰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 높을 것으로 판단
이 중에서도 자동차, 가전제품, 가구 등 ‘이구환신’에 초점 맞춘 정책 시행될 가능성 높을 것으로 예상. 이 밖에도 3분기 경제 상황에 대한 분석을 거쳐, 산업·기업 경기 회복을 이끌 추가 조치 제시될 것으로 전망
금주의 탑픽: 메이디그룹(000333.SZ), 입신정밀(002475.SZ) 등
▲핑안증권: 궈칭제(國經節, 국경절) 연휴 기대감 고조
중추제 연휴 주민 소비 지표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정부가 부양책을 점검 및 보완하며 주민 소비 회복에 더 집중할 것으로 예상돼 궈칭제 연휴 주민 소비는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란 전망 제기되는 중. 특히 궈칭제 연휴는 장장 10여 일에 달하기에 제품, 서비스업 소비 모두가 크게 진작되는 효과 나올 것으로 예상
이 중에서도 자동차, 부동산, 가전제품, 관광·숙박 등 업종이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 분류되는 상황. 특히 전국 대부분의 지방정부가 부동산 시장 지원 목적의 부양책 시행 중인 만큼 궈칭제 연휴 기대 이상의 ‘집 보기’ 및 주택 거래 수요 나올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중국거석(600176.SH), 중재과기(002080.SZ) 등
▲둥우증권: 추가 부양책 대기 심리 가중될 수도
8월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고 하반기 경기 성장세가 예상치를 밑돌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추가 부양책을 보완해야 한다는 시각 제기되는 중. 하반기는 산업 경기, 주민 소비 모두 대목을 앞두고 있다고 평가되기에 상반기보다 높은 강도의 추가 부양책 제시될 것으로 예상
8월 경제 지표 중에서도 다소 부진했던 주민 소비 업종에 집중한 부양책 시행될 가능성 높을 것으로 판단. 자동차, 가전제품 등 업종에 시장 관심 쏠릴 것으로 보이며 추가로 중국 내에서도 금리 인하 단행할 여지 있어 부동산 등 업종에도 관심 모아질 전망
금주의 탑픽: 아오터웨이(688516.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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