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5개 증권사가 금주 주간 증시의 동향 전망과 탑픽을 제시했다.
▲카이위안증권: 주민 소비 진작 정책 효과 기대해야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정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가 한층 더 보강되며 주민 소비 진작을 위한 지원 효과가 커지는 상황. 정책 효과가 점차 주민 소비 지표 회복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기에 주민 소비 회복 기대감 속 증시에도 상승 동력 제공할 것으로 예상
이 중에서도 지원 효과가 집중되는 자동차, 가전제품, 가구, 부동산 등 업종을 주시해야 할 필요 있어. 이중 자동차, 가전제품 등 상품의 경우 해외 수출이 급증하는 효과도 기대되기에 소비 테마가 한동안 증시 상승 견인할 가능성도 존재
금주의 탑픽: 영휘마트(601933.SH) 등
▲중위안증권: 역주기 조절 정책 기조 강화 기대감 높아질 전망
중국 인민은행의 정책 언론브리핑 중 경기 회복을 위한 유동적인 통화정책 기조 유지와 역주기 조절 정책 기조를 강화해 경제, 사회의 유동성 환경 개선에 집중하겠다 밝힌 상황. 앞으로 더 많은 유동성 공급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 소비 환경이 호전될 기대감 커져, 증시에도 분명한 상승 동력 제공할 것으로 예상
이 중에서도 유동성 공급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의 투자, 주민 소비 측 부문을 주시해야 할 필요 있어. 설비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수요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며 늘어난 유동성 중 일부가 자본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설비 제조업, 서비스업, 증권, 은행, 보험 등 업종을 주시해야 할 전망
금주의 탑픽: 중지쉬촹(300308.SZ), 천부광통신(300394.SZ) 등
▲톈펑증권: 분위기 전환 대기 심리 조성될 전망
미국 증시를 필두로 글로벌 증시의 조정 압력 가중된 상황. 아시아 지역에도 한국, 일본 증시의 추가 하락 우려가 커지는 만큼 중국 증시에도 일정 수준 악영향 끼칠 것으로 예상. 증시의 제도 개선과 경기 지표 회복 등 요인을 고려하면 중국 증시의 추가 하락 여지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반대로 증시를 향한 저가매수세 유입도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 제도 변화로 산업의 행태 변화와 개방 확대 등에 힘입어 강한 반등 기대되는 제약, 증권, 컴퓨터 등 업종이 기대 이상의 주가 상승세 나타낼 가능성 높다고 판단
금주의 탑픽: 신이성테크(300502.SZ), 입신정밀(002475.SZ) 등
▲둥우증권: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 여파 제한적일 것
8월 공식 제조업 PMI는 49.1로 제조업 경기가 위축된 흐름을 나타내 시장 내 경기 불안 심리가 형성된 상황. 단 8월 고온의 기후로 생산 시설 가동에 제약이 컸고 수출 경기는 호조였다는 점에서 제조업 경기 불안이 확산될 여지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기업들의 설비 투자와 내수 회복 기대감 등은 앞으로 제조업 경기 반등의 주요한 모멘텀 될 것으로 예상
제조업 PMI를 시작으로 물가,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 등 지표가 발표될 예정인데, 대체로 시장의 기대 이하일 가능성도 있지만 이중 세부 지표의 회복 여부를 관찰해야 할 필요 있어. 가령 소매판매 지표의 경우 지표가 부진하다 해도 자동차, 가전제품 등 정책 수혜 업종의 소비 회복 여부가 시장의 주요한 관심사 될 것으로 예상. 추가로 하반기 추가 부양책 효과로 인프라 투자나 기업 설비 투자 증가폭 등 역시 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 등극할 것으로 전망
금주의 탑픽: 통위(600438.SH), 장안자동차(000625.SZ) 등
▲궈신증권: 경제 지표 대기 심리 이어질 전망
물가 지표를 시작으로 금융,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 실업률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 곧 중추제(中秋節, 중국의 추석),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등 장기 연휴도 도래하기에 시장 내 강한 관망 심리 조성되며 증시가 혼조세 나타낼 가능성 높을 것으로 예상
이중 연휴 소비 테마가 당분간 시장의 움직임 리드할 것으로 판단. 관광·숙박, 항공 중심의 서비스업 테마가 한동안 강세 나타낼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자자웨그룹(603708.SH), 커워스로보틱스(603486.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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