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공업이익 증가율 4.1%로 반등 

 화타이증권은 7월 공업이익 증가율이 반등한 원인을 분석했다.

7월 중국 공업기업 이익 증가율은 4.1%로 6월 3.6% 대비 소폭 반등했다.

그러나 공업기업 매출 증가율은 6월과 같은 2.9%를 유지했다.

이를 통해 수요가 증가했지만 생산력 이용률이 여전히 낮은 편임을 알 수 있다.

분기 조정 후 이익률 역시 6월과 같은 5.6%를 유지했는데, 이는 이익 개선이 비용 최적화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구조적 측면에서 이익 반등은 3개 방면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할 수 있다.

첫 번째는 견조한 외수로 수출 기업 이익 증가가 내수 기업 대비 좋았다는 점이며, 두 번째는 일부 공급 측 생산력 조정으로 인해 산업 이익이 계속 개선됐다는 점이다. 마지막은 공공사업 산업의 이익이 개선된 것이다.

한편 내수 관련 산업 이익 반등에는 여전히 역주기 조절 정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특히 재정정책이 전방위적으로 강화되어야 기업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