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예증권은 8월에 중국 증시의 변곡점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7월 말 이후 증시에서 여러 긍정적인 요인들이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3중전회와 정치국회의에서 긍정적인 기조가 잇따라 확인됐고, 부양책들이 계속해서 밀도 있게 발표되고 있는 상황이다.
증시 흐름을 봐도 2분기는 보통 연간 전망이 가장 비관적인 시기이다. 3분기에는 호전될 확률이 높다.
그리고 실적 시즌으로 인한 위험선호 심리 강화도 기대된다. 중국 증시에서 위험선호 심리가 매우 낮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실적 시즌이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자금 방면에서도 최근 ETF 자금 유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점이 증시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 앞서 시장이 조정을 받을 때도 채권 유형으로 분류되는 대형 배당주가 초과수익률을 기록한 뒤 수렴하는 흐름을 보였는데, 이는 시장이 이미 방어적인 상태에서 벗어난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된다.
시장에서 새로운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해외자금이 다시 중국 자산을 늘리고 있어 지난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 사이 나타났던 중국 자산 비중 확대 움직임이 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