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수재 속 수자원 인프라 산업 규모 성장 기대 

 둥우증권은 건설 업계 내 수자원 인프라 건설 등 세부 업종을 주시할 것을 추천했다.

지난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중 건설업 상업 활동 지수는 52.3으로 전월 대비 2.1p나 하락했다. 이는 장마철 도래로 건설 공정 진행에 제약이 생겼고 신규 건설 주문 지수가 44.1, 업계 종사자 업황 예측 지수가 42.9로 전월 대비 부진한 추세를 나타내면서 전반적인 건설업 상업 활동 지수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환경을 놓고 보면 인프라 투자 환경은 더 개선된 상태로 보인다. 하반기 지방정부의 프로젝트 특별채 발행이 급물살을 타며 발행 규모가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철도, 항공, 수자원 등 분야 인프라 투자가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배경 속 수자원 인프라 업종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최근 중국 중,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며 여러 지역에서 홍수에 따른 수재를 겪는 상태이다. 이상 기후로 인한 영향이 크나, 지구 온난화 등 요인을 고려하면 앞으로 홍수 등 수재 발생이 하나의 ‘상수’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높아 정부 차원에서도 본격적인 수자원 인프라 보강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범람해 큰 피해를 끼친 ‘둥팅후’나 창장, 황허 등 큰 강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자원 인프라 공정이 착공할 것으로 보여, 올해 수자원 인프라 업계는 강한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주: 중국교통건설(601800.SH)중국철도건설(601186.SH)중국화학엔지니어링(601117.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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