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백주 업계 시장 내 고배당 업종 등극할 수도

화룽증권은 중국 백주 업계가 증시 내 고배당 업종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최근 귀주모태주(600519.SH)가 발표한 2023년도 연간 실적 중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47.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절반 이상인 387.9억 위안을 사용해 주당 30.876위안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이는 귀주모태주의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이익배당 규모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백주 소비 부진 우려가 시장을 뒤덮어 백주 업계의 실적 부진 우려가 감돌았던 상황 속 업계 주도주인 귀주모태주는 꽤나 준수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평가된 이후 예상치를 훌쩍 상회하는 이익배당 계획을 공개하면서 시장의 화두로 급부상했다.

이에 따라 나머지 백주 업계 기업들의 실적이나 이익배당 계획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주목할 점은 타 백주 기업들의 실적이 귀주모태주보다는 나쁠 수 있어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을 것이란 점에서는 공통된 시각이 형성됐고 이를 기반으로 상당 규모의 이익배당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당분간 백주 업계는 증시 내에서도 ‘고배당 업종’으로 분류될 것으로 보여 백주 기업의 주가 상승을 이끌 또 하나의 상승 동력으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주: 귀주모태주(600519.SH)오량액(000858.SZ)노주노교(000568.SZ)산서행화촌분주(600809.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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