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추가 부양책이 공개되며 경기 회복 기대감 속 비철금속 가격이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예상했다.
오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삼중전회(三中全會,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회의)’가 열리는데, 이를 통해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안정적인 경기 회복세가 나왔으나 회복 속도는 시장의 기대보다 덜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5월 제조업, 금융 등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미진한 회복세가 나왔기에 추가 부양책 시행 기대감은 큰 편이다.
글로벌 경제 환경도 변화를 맞이하는 상황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여러 차례 언급하면서 이르면 올해부터 최소 한차례 이상 기준금리가 인하될 여지가 있다.
이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는 달러 강세 국면을 진정시킬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달러 가치가 절하되며 귀금속이나 기타 자원 가격 상승효과를 불러올 여지가 있다.
특히 중국은 글로벌 비철금속 시장 내 주요한 소비처로 지목되기에 중국 경제의 회복은 비철금속 수요 회복과 직결되는데, 달러 가치 절하 효과까지 더해져 비철금속 자산 가격은 더 큰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비철금속 상품 중에서도 구리, 알루미늄 등 산업용 비철금속 가격 상승 기대감이 크기에 이들 업계 주도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추천주: 낙양몰리브덴(03993.HK), 자금광업(601899.SH), 시부광업(601168.SH), 중국알루미늄(601600.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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