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허증권은 여름방학 기간 국내 장거리 여행 수요가 대폭 늘 것이라 예상해 국내 여행사를 주시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7월 1일부로 ‘2024년도 여름방학 시즌’이 본격 시작되면서 관광 업계는 본격적인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치에 나선 상황이다.
가령 앞서 중국 철도 관련 부처는 올해 여름방학 기간 연인원 8.6억 명의 철도 이용객 수가 나올 것이라 예측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할 것이라 예측했고 관광 상품, 숙박·요식업 시설 이용 규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해외 여행 수요가 크게 늘 것이란 전망도 다수 제기된 상황이나 국내 여행 수요 역시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고 이 중에서도 장거리 여행이 주류일 것이라 예상되면서 국내 장거리 여행 수요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장 위구르족 자치구나 티베트 등 서부, 서남부 지역 관광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데, 7월과 8월 이들 지역 내 강우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돼 관광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여러 온라인 관광 플랫폼이 제시한 데이터에 따르면 우루무치, 이리시, 란저우시, 시닝시 등지에 대한 검색량이 대폭 증가했고 관광 상품 구매량 역시 꾸준히 늘고 있어 올해 국내 장거리 여행 수요는 예상보다 큰 증가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올해 국내 장거리 여행 수요가 증가 분위기 속 국내 여행 중심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여, 국내 여행 업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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