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주 밸류 역대 저점, 저가 매수 기회 엿봐야 

선강증권은 중국 증권 업계의 주가 밸류에이션이 역대 저점 수준에 불과해 저가 매수 기회를 엿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주(6월 24일부터 28일 사이) CSI300지수는 0.97% 하락한 가운데 선완훙위안의 증권업 지수는 4.91% 하락하며 CSI300지수 대비 낙폭이 3.94%p 더 내렸다. 

특히 증권업 지수 내 속한 50개 상장 증권사 모두가 주가가 하락했고 주가 밸류에이션은 역대 저점에 가까워진 상황이다.

이는 현재 증시의 향방에 대한 불안 심리가 가중됐고 추가 부양책 대기 심리도 공존해 장내 전반적인 거래대금 규모가 적어 증시 자체가 강한 조정을 받는 상태로 풀이된다. 이 과정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증권주가 타 업종 대비 주가 낙폭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투자자들의 시장에 대한 신뢰감도 높은 편은 아니기에 단기간 내 반등에 나설 가능성 역시 크지 않다.

다만 최근 우칭(吳淸)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은 지방정부 관계자, 금융사 임직원, 개인 투자자, 학계 인사 등 다양한 인파를 만나 증시 부양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고 시장에서 문제로 인식되던 다양한 부분을 ‘친시장적 정책’을 통해 보완해갈 것이라 강조하면서 증시 부양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는 상태이다.

또한 추가적이 경기부양책이 공개되며 증시에도 분명한 상승 동력이 형성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조성되어 있는 만큼 7월 중하순 경부터 증시가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이 과정에서 증권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증권 업계에서 현재 저가 매수 기회가 포착되는 상태로 풀이되기에 반등 과정에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상승세를 기록할 여지가 있는 업계 주도주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증권 업계 주도주: 중신증권(600030.SH)해통증권(600837.SH)동방재부(300059.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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