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하이증권은 철강 가격이 횡보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철강 섹터에 대해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6월 중국 철강 업계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8로 경기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등을 토대로 발표되는 경기동향 지표로,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을 밑돌면 경기 수축을 뜻한다.
6월은 철강 산업의 전통적인 소비 비수기이다.
고온 현상과 강우로 인해 건설용 철강 수요가 평범한 수준에 그쳤다.
6월 철강 재고도 증가세를 보였고, 6월 철강 가격은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반면 철강 업계의 수익성은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다소 회복됐다.
전망과 관련해 7월도 철강 업계의 소비 비수기이다.
중국의 대규모 설비 교체 정책 효과가 나타나면서 제조업 분야의 수요를 지탱할 수도 있지만, 건설용 철강 수요 전망이 어둡기 때문에 철강 가격은 횡보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주: 보산철강(600019.SH), 화링철강(000932.SZ), 방대특강(600507.SH), 신위철강(600782.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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