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증권은 자동차 교체 작업이 전격 시행되며 자동차 수요가 빠르게 늘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5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237.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으나 판매량은 241.7만 대로 1.7% 증가했다.
4월과 비교해도 생산량은 2.5%, 판매량은 1.5% 늘었다.
이는 자동차 업계가 정책 혜택을 받아 성장세를 이어간 데 따른 효과가 큰 것으로 풀이되는데, 중국 정부는 올해 주민 소비 촉진을 이유로 자동차 교체 작업을 전격 시행 중이며 이후 자동차 기업들도 고강도 판촉 행사에 동참해 자동차 업계의 업황이 크게 활성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 재정부가 발표한 지원 예산 편성 현황을 보면 올해 자동차 교체 작업에 111.98억 위안의 재정 지원에 나설 계획인데, 구체적으로 중앙정부가 64.4억 위안, 지방정부가 47.58억 위안을 투입하겠다 밝힌 상황이다.
지원 계획의 꽤나 구체적으로 책정이 되어 본격 집행될 예정인 만큼 자동차 소비 촉진 정책의 강도는 한층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자동차 업계의 업황은 호경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고 이 중에서도 정책 기조에 발맞춘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업계의 정책 수혜 기대감이 커,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주도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추천주: 비야디(002594.SZ), 장안자동차(000625.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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