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텅스텐 수급 안정화로 텅스텐 기업 실적 성장 기대 

중유증권은 텅스텐 다운스트림 산업의 호경기 속 수요 증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텅스텐 기업의 실적 성장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재 시장 내 텅스텐 가격은 톤당 15.7만 위안 내외를 기록 중인데, 이는 2017년 이래 신고점을 경신한 수준이다. 

특히 앞서 중국 정부는 텅스텐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선정해 관리를 강화하는 상황이기에 텅스텐 공급, 판매 등 부분에서 정부 규제가 강화될 전망이다. 최소 오는 2025년까지 신규 텅스텐 광산 개발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공급 과잉 문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이는 텅스텐 기업의 실적 성장을 이끌 주요한 요인이 될 전망이다. 중국은 글로벌 텅스텐 시장 내 주요 생산국이기에 텅스텐 공급을 관리하는 상황은 글로벌 텅스텐 가격을 지탱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텅스텐 수요는 예상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가 산업계 설비 교체 작업과 주민 소비 진작 정책을 시행 중인데, 이로 인해 대량의 설비, 자동차, 가전제품 등의 소비 증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텅스텐 수요는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추가로 우주항공 설비나 자동차 경량화 설비 등 여러 산업에서 텅스텐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점 역시 텅스텐 가격 상승 기대감을 부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처럼 텅스텐 수급 상황이 안정되는 반면 다운스트림 수요 증가로 가격 상승 기대감이 큰 상태기에 텅스텐 기업의 실적 성장 기대감에 한층 더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텅스텐 관련주: 하문텅스텐(600549.SH)장위안텅스텐(002378.SZ)샹루텅스텐(002842.SZ)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