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방증권은 중국 정부가 IT 업계의 성장을 지원하도록 강한 금융 지원에 나서겠다 밝히면서 IT 업계 기업들의 사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6월 19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커촹반 지수 개혁 및 하이테크 기업 금융 서비스 제공 확대를 통한 혁신과 경쟁력 향상 8대 조치'(이하 커촹반 8대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커촹반 8대 조치’는 커촹반 지수에 대한 전반적인 개혁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커촹반 지수의 기업공개(IPO) 등록제 개혁을 강화해 하이테크 기업의 증시 상장 전차를 돕고, 상장사의 인수합병(M&A), 주식 보상제, 거래 제도 개혁, IPO 중개 서비스 개혁 등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커촹반 지수에 상장한 하이테크 기업들이 강한 정책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테크 기업의 IPO나 IPO 중개 서비스 등 측면에 대해 개혁 조치를 시행하는 만큼 커촹반 지수를 통한 금융 지원 효과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당국이 커촹반 상장사의 M&A를 지원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밝혔던 만큼 커촹반 상장사가 M&A 시행을 위한 신주 발행이나 증자 등 분야에서 심의 기준이나 절차가 완화되며 자금 조달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아직 ‘수익 창출을 못한’ 기업의 경우에도 사업 경쟁력을 보강하기 위한 금융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하이테크 업계에 성장 기회를 맞이할 전망이다.
이 중에서도 IT 업계의 수혜 기대감이 크다. 이번 ‘커촹반 8대 조치’ 외에도 정부 차원의 ‘데이터 요소 산업 육성 조치’나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활용 시도가 급증해 IT 기업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크기에 실제 M&A를 통해 성장 기대감이 큰 기업들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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