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8월 성적표를 공개하며 시장 내 경쟁구도 변화를 명확히 보여줬다.
국내 시장이 재고 소진 및 내수 정체 단계인 ‘기존 자원 경쟁’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완성차 업계의 경쟁력 기준이 단순 총판매량에서 해외 수출과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비야디(002594.SZ)는 8월 총판매량 44.03만 대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를 유지했다.
특히 해외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인 18.95만 대까지 증가하며 기존 해외 수출 1위 업체인 체리그룹과의 격차를 좁혔다.
| 주요 기업 | 8월 판매량 / 인도량 | 비고 |
| 비야디(002594.SZ) | 44.03만 대 | 총판매량 1위 유지 (해외 판매량 18.95만 대) |
| 립모터(09863.HK) | 10.31만 대 | 2개월 연속 10만 대 돌파 |
| 니오(09866.HK) | 2.12만 대 | 전년 동기 대비 101.2% 증가 |
내수 부진을 상쇄하기 위한 주요 완성차 기업들의 해외 진출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으며, 2026년 상반기 중국 자동차 누적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65.3% 증가한 509.6만 대를 기록해 처음으로 500만 대를 돌파했다.
지리자동차(00175.HK) 역시 해외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2026년 연간 해외 판매 목표를 기존 64만 대에서 92만 대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 구분 | 수치 및 내용 |
| 2026년 상반기 중국 자동차 누적 수출량 | 509.6만 대 (전년 동기 대비 65.3% 증가) |
| 지리자동차(00175.HK) 연간 해외 판매 목표 | 기존 64만 대 → 92만 대 이상으로 상향 |
신흥 전기차 제조사 중에서는 립모터(09863.HK)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립모터는 7월에 이어 8월에도 10.31만 대의 인도량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인도량이 10만 대를 넘어섰다.
이는 완성차 대기업의 월간 판매량 기준선에 다가선 수치로, 전통 완성차 업체인 장성자동차(601633.SH)와의 격차를 1만 대 수준까지 축소했다.
프리미엄화 전략을 통한 수익성 확보 모델도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니오(09866.HK)는 8월 브랜드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1.2% 증가한 2.12만 대를 기록하는 등 실적 호조에 힘입어 최근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2026년 상반기 니오의 누적 인도량은 19.11만 대, 조정 순이익은 2.74억 위안을 기록하며 고가 프리미엄 전략을 통한 독자적인 수익 모델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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