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선인완궈증권은 수요 개선으로 석탄 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라며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먼저 석탄 공급 방면에서 보면 중국 국내 생산량이 부진한 가운데 하반기 석탄 수입 증가율도 둔화될 전망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2024년 5월 원탄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한 3.8억 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에 기록한 전년 대비 감소폭 대비 2.1%p 축소된 것이다.
올해 1~5월 누적 원탄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줄어든 18.6억 톤을 기록했다.
장기적으로 봐도 주요 석탄 생산국의 생산량과 수출량이 급증하기는 힘들 전망이기 때문에 석탄 공급이 지속적으로 긴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 방면에서 보면 화력발전 산업과 화공 산업의 석탄 수요가 향후 수 년 동안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2030년 전까지 석탄 수요가 안정세 속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석탄 시장의 수요 공급 구도는 타이트한 균형 상태를 보일 전망이고, 석탄 가격은 2023년 하반기 가격대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탄주는 실적 안정성, 풍부한 현금흐름, 고배당 등 매력이 있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추천주로 신화에너지(601088.SH), 산시석탄(601225.SH), 옌쾅에너지그룹(600188.SH), 광후이에너지(600256.SH), 핑딩산톈안석탄(601666.SH) 등을 제시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