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성수기 임박, 여객 수요 회복 본격화

동흥증권은 2026년 7월 주요 항공사들이 지난 5~6월의 침체를 벗어나 여름 성수기 효과와 유류할증료 하락에 힘입어 여객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선 부문에서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완화되는 가운데 공급과 객석률 모두 전년 동기를 상회했다.

2026년 7월 항공사의 국내선 수송능력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6%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약 30% 급증했다.

중형 항공사인 춘추항공길상항공은 원가 관리 경쟁력과 운용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성수기 이전부터 높은 가동률을 유지했다.

반면 대형 항공사들은 전월 대비 30% 이상의 높은 수송능력 증가율을 기록하며 5~6월의 저점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성수기 수혜를 누렸다.

7월 평균 객석률은 전년 동기 대비 2.3%포인트, 전월 대비 1.9%포인트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7월 항공사의 국제선 수송능력은 전년 동기 대비 5.9%, 전월 대비 17.6% 증가했다.

다만 객석률은 전년 동기 대비 2.7%포인트 상승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0.8%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이는 성수기 공급 확대에 따른 일시적 과잉 공급과 중동 정세에 따른 중동 경유 중유럽 노선 영향이 완만하게 해소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유가 변동성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중동 분쟁 초기 대비 변동폭이 안정화되면서 항공사들이 유류할증료 조정을 통해 원가 부담을 효과적으로 상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현 주가 수준은 시장의 우려를 충분히 반영한 상태로 성수기 진입에 따른 대형 항공사들의 실적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관련주로는 중국국제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춘추항공, 길상항공 등이 있다.

구분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전월 대비 증감률
국내선 수송능력3.6%30%
국내선 평균 객석률2.3%p1.9%p
국제선 수송능력5.9%17.6%
국제선 객석률2.7%p-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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