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API 350% 인상… 국산 AI 칩 대체 속도낸다

딥시크(DeepSeek)가 ‘V4-Pro‘ 정식 버전 출시와 함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가격 인상안을 발표했다.

피크 시간대 출력 가격은 최대 350% 상승해 100만 토큰당 27위안으로 조정됐다.

이번 가격 인상은 피크 시간대(09:00~12:00, 14:00~18:00)와 오프피크 시간대로 구분돼 8월 17일부터 적용된다.

V4-Flash 모델의 피크 시간대 출력 가격 역시 2위안에서 9위안으로 350% 인상됐다.

모델 구분기존 피크 가격 (100만 토큰당)인상 후 피크 가격 (100만 토큰당)인상률
V4-Pro27위안
V4-Flash2위안9위안350%

즈푸, Kimi, 텐센트 클라우드, 알리 클라우드, 바이두 AI 클라우드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연이어 제품 가격을 올리며 연산력 자원 부족 현상이 가시화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산 자원 공급 부족의 핵심 원인으로 AI 칩 수급 병목현상을 지목했다. IDC에 따르면 2025년 중국 AI 가속기 카드 출하량은 약 400만 장이며, 이중 국산 칩은 약 165만 장으로 비중이 41%까지 확대됐다.

구분2025년 출하량 및 비중
중국 AI 가속기 카드 전체 출하량약 400만 장
국산 AI 칩 출하량약 165만 장
국산 AI 칩 비중41%
엔비디아 중국 시장 점유율 변화약 95% -> 약 55%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빅테크 기업의 자본 지출 확대와 함께 중국AI 칩의 출하도 가속화되고 있다.

증권가는 2026년 AI 산업이 모형 사전 학습에서 AI 에이전트 상용화로 전환되면서 추론 연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비디아중국 시장점유율이 약 95%에서 약 55% 수준으로 하락함에 따라 국산 AI 칩의 대체 공간이 한층 넓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는 중국 AI 칩 업계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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