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증권은 7월 주요 핵심 도시의 토지 경매 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며, 이는 핵심 도시 신규 주택 가격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7~8월은 통상 토지 경매의 비수기로 꼽힌다.
여름철 지방정부의 재정 이벤트가 적은 데다 부동산 기업들 역시 반기 실적과 분양 대금 회수, 하반기 정책 신호를 확인하기 위해 관망세를 취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7월 들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항저우 등 주요 핵심 도시의 토지 시장은 기대 이상의 열기를 나타냈다.
이번 핵심 도시 토지 시장의 열기는 공급 축소와 수요 집중, 주요 기업의 재고 확보 수요가 맞물린 결과다.
정부가 토지 공급 규격과 질을 높이면서 핵심 지역 내 고급 부지 공급 비중이 커졌고, 분양 확정성이 높은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부동산 개발사들이 구조적인 재고 확충에 나섰기 때문이다.
주택 용지 거래 및 프리미엄율 현황
| 구분 | 수치 | 전년 동기 대비 증감 |
|---|---|---|
| 상반기 전국 300개 도시 주택 용지 거래 총액 | – | -30.6% |
| 2분기 1선 도시 평균 프리미엄율 | 26.2% | +20.0%p |
다만 전체 시장은 여전히 수축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전국 300개 도시의 주택 용지 거래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6% 감소했으며, 전체 평균 프리미엄율도 낮아졌다.
2분기 1선 도시의 평균 프리미엄율이 26.2%로 전년 동기 대비 20.0%포인트 상승한 반면, 외곽 지역은 여전히 바닥가에 거래되며 ‘핵심 지역 과열, 외곽 지역 냉각’이라는 K자형 양극화 현상이 가중되고 있다.
동방증권은 핵심 도시의 토지 가격 상승과 프리미엄 확대가 신규 주택 가격 안정에 긍정적인 신호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속적인 시장 회복의 기점은 올해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9월 말 정책 기대감과 가을 성수기 진입에 맞춰 부동산 섹터의 거래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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