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항증권은 메모리 수요가 대폭 늘고 있어 메모리 업계 기업을 주시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글로벌 DRAM 업계의 매출은 174.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3%, 전 분기 대비 29.6% 늘었다. 또한 낸드 플래시(NAND Flash) 업계의 매출은 114.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전 분기 대비 24.5% 늘었다.
특히 낸드 플래시 시장의 경우 올해 1분기에도 매출이 147.1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0%, 전 분기 대비 28%나 늘었는데, 이는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시도가 대폭 늘면서 AI 서버와 ‘반도체를 이용한 저장 장치(SSD)’ 등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낸드 플래시 수요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개인용 컴퓨터(PC)’, 스마트폰 등의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어 추가적인 메모리 수요도 큰 상태이기에 메모리 업계의 강한 성장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현재 중국 국내 메모리 시장에서도 대량의 메모리 수요가 나오는 실정인데, 이 과정에서 국산화 비중 상승을 위한 여러 시도가 이뤄지며 국산 메모리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는 효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메모리 시장이 호경기를 진입한 분위기 속 중국계 메모리 기업의 성장 기회를 맞이한 상태로 풀이돼 메모리 기업의 실적 성장세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추천주: 기가디바이스(603986.SH), 쥐천반도체(688123.SH)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